해외주식

태경산업 1부(feat 자회사 소개)

주끝 2021. 9. 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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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2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고 막노동 주식투자자는 또 컴컴한 광구로 들어가 발굴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괜찮은 광물이 있어서 좀 캐봤습니다. 태경산업은 할 얘기가 많아서 나눠서 포스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개인적으로 이런 주식을 너으므 좋아합니다. 구독자 분들의 입맛에도 맞아야 할 텐데 말이죠 ㅎㅎ. 일단 1부에서는 태경산업을 소개하려고 해요. 태경산업이 '지주'회사 격으로 그 밑에 알토란 같은 자회사들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귲귲

 

이번 종목 발굴 시 제일 호기심을 자극한 부분은 바로 삼성이었죠. 액상소석회를 만들어 반도체 공장에 납품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원래는 '화학물질'로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고 나온 폐수를 '정화' 했는데 환경규제와 인식의 발전이랄까요? 그런 이유로 인해 '무기물질'인 액상 소석회(=수산화칼슘)을 쓰고 있다는 거예요. 앗 그럼 K 반도체로 공장 증설 시에 좀 더 쓰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인터넷 뒤적뒤적하다 김해련 대표 인터뷰에서 한쪽지를 찾게 됐는데...

 

 

https://www.sedaily.com/NewsVIew/1S1YDIS03Z

 

김해련 태경산업 회장 '나노·환경 키워드로...2020년 매출 1조 글로벌 강자 될 것'

무기화학 기초소재 분야에서 매출 1조원의 글로벌 강자를 꿈꾸는 기업이 있다. 태경에코를 비롯해 백광소재, 태경화학(006890), 에스비씨, 남영전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무기화학 기초소재

www.sedaily.com

 

17년 전부터 꾸준히 공급했다는거에요 ㅜ.ㅜ... 성장성이 큰 건 아니구나 확정! BUT, 꾸준한 캐시카우 인 것 확정! 태경에코(구 경인애코화학)는 태경산업의 100% 자회사로 액상소석회 및 가스를 취급합니다. 제가 이 회사를 확인 안 할 수 없는 게 가스 하면 용접, 용접하면 조선, 이 흐름 느껴지시나요? 조선업 수주가 활발해지고 환경규제와 더불어 배들 많이 만들게 되면 태경애코 매출은 Not so bad~.

용접>조선

다른 자회사 태경비케이(구 백광소재)는 석회를 통해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로 인해서 공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쓸 수 밖에 없는 물질'이죠. 매력적입니다. 공해방지, 폐기물 고형화 처리, 비료, 그리고 중질탄산칼슘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산업 전반에 고루고루 쓰입니다.


환경친화적 사회환경 분위기에 부응하는 공해방지 사업, 폐기물 고형화처리사업, 연약지반 안정화 석회 공법의 신규 도입 추진 등의 신규사업 영역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농축산 산업에 있어서도 구제역 방제용 생석회 수요는 예방 및 비축 개념을 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토과립 및 규산질 비료제품도 타사와 차별화하여 본격 생산 판매중에 있으며, 기 개발한 농용과립생석회비료도 지속적인 판매신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질탄산칼슘의 경우 한솔제지(장항)의 On Site Plant를 수주하여 정상가동과 동시에 판매신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2012년 4월 인수한 화암광산 개발로 생산되는 방해석은 제지용 중탄슬러리 원료로, 일반 석회석은 제강 및 제철용 생석회 원료로, 아울러 부산물로 발생되는 석회석분말은2015년부터 환경부 배출가스 규제강화에 따른 탈황용 석회석분말의 증가가 예상되어 석회석분말 판매에 따른 매출 증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중질탄산칼슘같은경우는 인쇄용지, 골판지와 백판지 등에 사용됩니다. 코로나 국면에 수혜를 받기도 했지만 온라인 쇼핑은 포스트 코로나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가 되고 있기에 not bad ~.

 

태경케미컬은 팔방미인이죠. 액체탄산도 꾸준히 팔리고 드라이아이스도 신선 배송 뭐 이런 걸로 인해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요점은 '수요는 많다 그러나 공급은 제한적이다' 이죠. 탄산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를 '파이프로 연결된 관'으로 받아서 가공을 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공급을 늘리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

태경케미컬 홈페이지 발췌 

 

남영전구와 자회사들이 운영하는 휴게소 산업은 짧게 언급하고 넘어갈께요. 코로나 이후 건설경기 그리고 여행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대는 기본적으로 예상이 가능해요.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죠.

 

태경에스비씨'산화아연'을 주로 취급합니다. 베트남에도 공장이 있네요. 산화아연은 제가 요전에 분석했던 금호석유와 같이 타이어 만드는데 주로 사용이 됩니다. 경제가 회복 구간에 있고 전기차라는 지속적 수요도 담보가 되어 있는 시장이라 Not bad!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의 소재로 '나노이산화티타늄' 개발을 했고 공장도 2019년인가에 완공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극미량으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성장성이 기대가 되고 있고 실제 퍼포먼스도 좋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부 벨류에이션 부분에서 다시 언급할게요.

 

태경코엠은 화장품 방부제를 만드는데 외국에서 쓰던 '헥산디올'을 국산화해서 매출에 기여를 하고 있는 듯 보여요. 기존 방부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물질로 평가받고 있는 것 같아요. 주담과 통화를 해봐야 알겠지만 사업보고서 상에 성적은 일단 OK!

 

대충 굵직 굵직한 것들만 언급을 했어요. 그럼 매출 비중이 높은 것들부터 언급해보자면 1. 태경케미컬 2. 태경비케이 3. 태경에코 4. 태경에스비씨 5. 태경코엠 순입니다.

태경산업 패밀리

 

제품별로도 참고차 그래프를 만들었어요. 크게 1. 석회 관련 사업, 2. 비철금속 사업, 3. 탄산 및 가스사업 그리고 4. 화장품 원료 사업으로 크게 나눠 볼 수 있겠네요. 4개의 굵직한 사업들 관련해서 언급해봤는데요. 많네요. 1부는 태경산업 자회사의 사업영역 소개로 끝맺음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사업보고서 발췌 가공

 


투자는 본인의 몫, 제 글은 참조 만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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