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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VS현대일렉
주끝
2022. 11. 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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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너무 따듯하네요. 효성중공업 !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은 한 달 동안 70% 이상 올랐어요. 하기 그래프의 기울기를 보면 어떤 놈이 더 강한지 아실 수 있으실 것 같긴 한데 둘 다 지금 너무 따듯합니다.
일단 두 종목이 핫한 이유를 추정해봤습니다.
네옴시티가 일단 테마로 좀 들어가 줘야 할 듯싶네요. 해외축구 좋아하는 분들이면 다들 아실 건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구단주로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2~23 시즌 성적이 미쳤습니다. 아스날에 이어 2위예요. 오일머니의 힘인가 싶은데요. 어제는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했죠. 크아 ~ 암튼, 요즘 오일머니의 기운이 뿜뿜아닌곳이 없는 것 같은데 이런 기운이 국장에도 감도는 듯. 네옴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는듯한데요... 그냥 추정일 뿐이죠.
그럼 이 두 종목이 급격한 기울기를 가지며 외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이유는 뭘까요?
'에너지전환'
저는 이게 제일 크지 싶네요. 성장이니 뭐니 해도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이 돼야 가능한 것이죠.
유럽의 천연가스 수급도 불안하고 언제까지 오일만 가지고 갈수도 없고요. 자연스러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SOC 가 필요하고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에서 만드는 변압기 흔히 트랜스포머라고 하죠. 이게 필요합니다.
중국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열을 올리고
유럽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열을 올리고
미국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열을 올리고
이 높은 전압의 에너지를 변압시켜 낮은 전압의 에너지로 바꿔주는 변전소들도 곳곳에 많이 필요하겠죠.
따라서, 이 변압기를 만드는 회사들이 수주가 계속 늘어납니다.
원화로 환산하니 대략 9.5조인데 그 중에 활활 타고 있는 전력기기 부분이 52%입니다. 건설이 48% 이고요.
그리고 전분기 대비해서 6% 정도 수주량 잔고가 늘었습니다. 전력시장의 1600조 정도라고 하는데 그중에 전력기기 부분이 대략 14% 정도 된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그중에서 변압기 시장이 30%로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에 따라서 계속 늘어나야 하는 부분인데 평균성장률이 5% 정도라고 하기도 하고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받아논것만으로 맥스로 2년 치 매출액은 채웠어요. 후~
현대일렉과 수주잔고를 비교해보면 40% 정도 더 받았네요. 오호라~
요 변압기를 만드는데 아주 핫한 원자재가 들어갑니다. 전기모터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서 계속 비싸질 원자재죠. P가 오르니 바이어에게 전가하겠죠. 그리고 위에서 보다시피 Q도 늘어났죠. 미래의 영익률/당익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을 한번 볼까요~
미열하지만 3분기 실적에서 포떼고 차 때고 영업이익만 볼게요. 영업이익률은 같은데 볼륨은 효성이 높네요.
그렇구나.
마지막으로 시총도 한번 볼까요? 재무 퍼포먼스랑 수주잔고는 효성중공업이 높은데 시총은 현대 일렉트릭이 2배 더 높네요(2022년 11월 23일 기준). 왜 그런 건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데이터만 딱 보고 있으면 효성중공업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이긴 하는데 말이죠ㅎㅎ.
둘 다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좋은 주식들이에요.
PER를 얼마를 줘야 하는지는 투자자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놓을게요.
제 글은 참조만요, 투자는 본인의 몫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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