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주식담당자와 통화4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영원무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5개월 만이네요.
소액주주로서 내 권리를 보호하고 혹시나 가치에 회손될 만한 이슈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전화를 해봤는데요.
ㅋㅋ 거창하게 말했지만 단순히 왜 2020년 4분기 실적이 왜 아직 안나오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별도움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냥 IR 담당자들을 외주를 주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판관비는 더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서로가 귀중한 시간을 내어 전화통화를 하는게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주주의 위치나 위상이 배당만큼이나 저 아래에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짧게 끝낼께요.
주끝 : 실적발표 ?
IR 담당자 : 감사때문에 늦어지는 부분이 있다. 20일전에는 올려야 겠죠...
주끝 : 2020년 4분기 실적 예상은?
IR 담당자 : 3분기 부터 실적이 올라오고 있었다. 4분기 실적은 나와봐야 알것 같다.
주끝: OEM 쪽 특별 변동 사항은 ? 가량 신규 바이어의 진입이나 기존바이어의 이탈...
IR 담당자 : 특별한 변동은 없는것 같다.
주끝: 브랜드 쪽 특별 변동 사항은?
IR 담당자 : 3분기에 코로나 특수로 이익이 잘 나왔다. 4분기 실적은 나와봐야 알것 같다.
주끝: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미얀마 민주화사태의 반사이익 있나?
IR 담당자 : 영원무역 리드타임이 4개월이다....
주주들도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기업의 비밀이 될 정보라 알아도 알려주지 않는 것을 그리고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언급을 할 뿐 그 이상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음에는 좀 더 창의적이고 기발한 질문들을 들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만 그냥 전화를 안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더 크네요. 시간낭비 같은 통화 였습니다.
실적과 전망은 내 기대를 빗나가지 않길 바래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투자는 본인의 몫, 제글은 참조 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