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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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코프라(126600)(feat 현기차와 함께)

주린이 끝판왕 2021. 7.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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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이번주 온라인 주식모임에서 발표할 회사를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회사는 코프라입니다. 

 

뭐 하는 회사 ? 

 

당사의 주요 제품 등에는 주요 원재료Base(PA6, PA66, PP 및 기타)Filler(GF, MF)(원 재료 비율95%) 첨가제(1~5%)를 중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Base Filler(GF, MF)의 혼합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가 생산 되고 있습니다.

 

 

사출 소재를 만드는 회사에요. 좀 거창하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 하죠. 차량용으로는 나름 경쟁력이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제가 아는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안전벨트에 빨간색 푸쉬버튼 정도입니다 ㅎㅎ. 

 

주주구성 

 

시가총액은 1300억 정도 되구요. 재무적인 측면에서는 나무랄때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대표이사님이 정직하고 자상해 보여서 일단 마음이 가네요 ㅎㅎ.  <<< 이렇게 관상보고 가면 클납니다 ㅋㅋ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3062076051

 

한상용 코프라 사장 "車무게 10% 줄이면 연비 3% 개선…폴리머 잠재력 무한"

한상용 코프라 사장 "車무게 10% 줄이면 연비 3% 개선…폴리머 잠재력 무한", 인터뷰 - 한상용 코프라 사장 매출 1000억 고지 눈앞 직원 80명중 20명이 R&D 인력…연구개발이 대기업에 맞서는 힘 신소

www.hankyung.com

 

매출은 주로 PA66& PA6 에서 80%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일론이죠.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더블 식스 나일론을 쓰는데 주로 실로 이용을 합니다. 강도가 좋아 두꺼운 천들을 잘 잡아주죠. 

매출비중

 

일단 사출 소재는 자동차에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더 많이 사용될꺼에요. 차량경량화가 연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 자동차들 엄청 무겁습니다. 내연기관이든지 전기차라든지 상관없이 말이죠 ㅎㅎ.  

 

 

투자아이디어는 당연 현기차죠~ 현기가 가면 그 밑에 부품업체들도 갑니다~ 부르릉 부르릉 ~ 현기차 실적을 한번 보면 대충 현기차에 납품하는 업체들의 실적 추의도 가늠할 수 있지요. 잘팔리네요. 특히 제네시스의 매출이 많이 뛰었네요. 팔리세이트, 산테페도 좋구요 ~. 

 

기아는  셀토스가 많이 팔렸네요. 작은 SUV 죠. 그리고 큰차들 소렌토나 텔룰라이드 같은 차들도 잘 팔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규젭니다. 지구살려야죠. 그리고 지구살리기에 제일 앞장서는 큰 축이 유럽이죠. 유럽은 2020년에 이산화 탄소량을 95 g/km로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건 현재 대한민국에서 타고다니는 차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무려 1/2배나 감소 시킨 양이에요. 유럽이 끌고 미국과 한국이 쫒아가는 형세지요. 

유럽. 항상 규제는 내가 먼저
한국 차량 무게당 배출량 

아직 한국은 아주 너그럽습니다. 현기차에게 말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경량화를 통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이산화 탄소배출량을 줄여야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거라 봅니다. 지구살려야죠 ㅎㅎ. 참고로 최신 전기차 아이오닉과 EV6가 2000kg 대략 2톤 정돕니다. 

 

 

 

자동차 생산기술이 발달한 독일의 경우, 같은 크기의 차량에 300kg의 고기능성 폴리머를 사용하여, 전체 중량의 25%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 산업의 후발국이 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경우 고기능성 폴리머 사용량이 평균 78kg, 전체 중량의9%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세계평균이 120Kg, 전체중량의 12%로 자동차 관련 고기능성 폴리머의 적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경량화는 궁극적으로 모두가 따라야 하는 대세이고 경량화를 이루는길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든으로 해서 이루어야 한다는게 현재 업계의 기술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유럽은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유럽이외의 국가들은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것이죠. 

 

 

큰 흐름을 봤을때 지금의 강세장 국면은 옛날 2013년 부터 시작했던 순환주의 거대한 흐름의 지속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만은 다르다' 요런 멘트는 전형적이지만 항상 틀렸죠. 역사는 반복이되는것이 자명하다는것이 많은 투자책들에서 언급되고 있죠. 그 흐름에 잘 올라타는게 쉽진 않겠지만 올라타야하는것이 우리의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2016년까지를 보면 코프라의 실적 만큼이나 주가도 상승을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의 추세가 그때의 상승장을 구현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ㅎ 2021년 1분기 실적도 추가적으로 관심이 있으시면 보시는게 좋을꺼에요. 나쁘지 않습니다. ㄱㄱ 

 

마지막으로 벨류에이션 부분을 언급하고 마무리할께요.  

 

적정주가를 찾는 다는것은 참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될거다 저도 느낌적으로 알고 있는것 뿐이지 실제 공식은 모릅니다. 다만 코프라가 저평가 된것 같다는 단서들을 조합해 저의 투자 확신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죠. 

 

대기업들은 걍 내임밸류가 있는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주가가 매출따라 가는게 맞을까요? 순이익을 따라 가는게 맞을까요? 결국 주주의 몫이 될 자기자본 부분이 커져야 하는게 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오롱이랑 코플라 2021년 순이익 예상치가 거의 일치하는데 한놈은 시총이 3000천억이고 한놈은 1300억 입니다. 한놈이 고평가 되거나 다른 한놈이 아주 저평가 된 상태가 아닐까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시죠 ~

 


투자는 본인의 몫, 제글은 참조 만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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