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투자는 기술보다는 철학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요즘 유튜브를 보던 신문을 보던 들뜨게 만드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좋다. 배터리가 좋다. K 콘텐츠가 좋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어떤 정보에 배팅을 해야 할까요? 이건 기술적인 것일까요. 본인의 투자 철학이 필요한 걸까요? 박세익 작가는 리즈 펀드매니저 시절 선배 얘기를 얘로 들었어요. 아주 수익률이 좋은 선배인데 그 선배는 늘 애널리스트나 기업 영업맨들이 와서 주는 리포트를 일어서서 받고 고개 숙이고 인사를 했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짬이 차면 늘 본질을 게을리하는 법인데 작가는 그런 마음가짐을 경계하고 꾸준해야 함을 강조해요. 결국에는 그 꾸준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