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통화(영원무역)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 아침은 역시 상쾌하지가 않네요. 오늘은 3월달에 '영원무역 주주총회 후기' 글에 대한 A/S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주식 담당자를 줄여서 '주담'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은 보통 재경팀 소속으로 회사의 얼굴마담이라고 해야 할까요? 회사의 재무적인 측면에서 부터 영업상황 그리고 기타 운영에 관련하여 종합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주주의 입장에서 투자자의 입장에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관심기업의 주식담당자와 통화를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분위기 정도는 확인할수 있고 자주 전화 걸어서 안면이 트면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표현이나 결정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회사차원에서 제한을 하기에 제공받지 못할 수 있지만 전화를 많이 할 수록 경험치가 쌓이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물론, 주식담당자와 통화하기 전에 회사 재무제표, 공시 그리고 관련 뉴스를 미리 알고 전화를 해야 효과적인 통화가 될수 있습니다. 보통 주담들은 형식적이고 친철한 편이 아니거든요.  

 

 

 

결론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확실히 듣진 못했어요. 1번 질문에 관해서는 5월 중순에 1분기 결산내용이 나와야 알것 같다는 뉘앙스로 답변을 해서 5월 중순에 다시한번 전화하자고 했습니다.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제일 중요한 내용이라 주담도 신중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동남아시아 생산기지의 관련해서는 베트남은 생산 중이고 방글라데시는 부분적으로 생산 중이라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정부에서 통제를 하는 상황이라 전 공장 생산은 무리가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염려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됩니다. 방글라데시가 베트남보다 생산공장이 많거든요. 매출처별로 2018/2019 매출 데이터를 수치화 해봤습니다. 

 

매출 비교 

한국 매출과 연결조정을 상쇄하면 영원무역의 매출은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방글라데시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주문자생산방식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는 곳이고 주 매출처이다보니 이곳의 생산가동이 부분적이라는 말은 영업이익의 감소가 필연적이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5월에 다시한번 자세히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3. 주주친화정책관련해서는 이번에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위기에를 극복하는것이 주주친화정책보다 우선되어야하는 과제이고 생산정상화가 되고 그 데이터가 가시화 될때 다시 한번 물어보려고 합니다.  돈을 벌어야 배당도 줄 여력이 되지 않겠어요? ㅎㅎ. 

 

5월 중순에 다시한번 업데이트 할께요 ^^ 그럼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