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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GKL, 공공기관경영실적평가)

주끝 2020. 6.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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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가 나왔어요. >< 두근두근~ 그랜드 코리아 레저의 주주로써 2019년 살림을 잘 했는지 그리고 이전년도들에 비해서 나아졌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회사는 사람이 경영하고 경영하는 사람 됨됨이가 좋으면 회사는 잘 굴러 갑니다. 제일 어려운 부분도 인사관련이 아닐까 싶구요. 재무제표를 통해 양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지만 '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기 쉽지 않죠. 

 

리더가 누구인가에 따라 회사의 분위기 그리고 방향도 많이 달라질 수 있구요. 문재인 정부들어 그 전대 대통령들에 비해 훨씬 위기 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입증이 된바. 일개 회사에서도 리더가 누구냐가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분석에서 GKL 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죠. 양아치에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ㅎㅎ. 제 분석에 대한 '팩트체크' 차원에서 이 글을 써봅니다. 

 

더벨-타이틀 발췌

  

이번년도 초반만 하더라도 언론에서 의구심이 아주 많았습니다. 2019년도에도 경영성과 평가 D 등급을 맞으면 사장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런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우려와는 다르게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기 엑셀은 3개년 경영평가 및 감사평가 결과 입니다. 

 

 

2017년은 아주 개차반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변화하고 있다'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변화의 주역을 투자자의 입장에서 꼽으라면 당연 회사의 수장이겠죠. 

 

2018년  취임한 유태열 사장 

2018년 취임한 임찬규 상임감사 

 

경영실적을 꾸준히 업시켜가려고 하는 와중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 너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고 있네 라는 인상을 투자자에게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 아니죠? ㅎㅎ 

 

언론에서는 감사관련해서 GKL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내용은 좀 처럼 찾기 힘드네요. 우수가 평가 기준중에 제일 높은 등급입니다. 알파벳은 제가 임의로 넣은것이구요. 잘 하고 있는데 언론에서는 말은 안해주니 제가 찾아서 홍보 좀 하려구요. 

 

코로나로 인해 이번년도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듯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부적인 통제 역량 그리고 이 성과를 이끈 리더십은 어려운때가 지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GKL 의 주주로써 계속 지켜보고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 힘들지만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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