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드디어 공인중개사시험이 끝났네요.
셤 끝내고 나오는데 날씨가 너무 가을가을해서 눈물이 핑도네요.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어요
전체적인 평을 좀 해보자면
시험 내용은 일단 쉬운게 없었다. 왜 부동산학개론에 세법에서 나올만한 문제가 나오는거야!
당황스러웠어요. 민법은 의외로 모의고사땐 나오지 않았던 베스트 점수가 나오고
공인중개사법은 채첨오면서 가슴이 쫄깃해졌네요. 뭔데 이렇게 틀려... 어... 이러면... 후~
젤 쉬운 부분이라 중개사법에서 고득점해야...
공법에서 틀린것 만회하고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게 정설인데.
공법은 의외로 평이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턱걸이 수준.
퇴직 후 나이 40살
3월 부터 시작! 8개월 공부했네요.
1400시간을 조금 넘는시간!
저같은경우는 처음엔 좀 안일하게 공부하다 뒤에 막판에 스피드를 올린것 같네요.
강의는 안 들었어요. 책만보고 모의고사 풀고 보충하고... 어떤 방식을 하시든지
하루 6시간 씩은 꾸준히 하시길 추천드려요. 어떤과목을 더 집중적으로 한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공부했고
각 과목당 3번씩은 봤던것같아요. 너무 외울게 많으니까 중간중간 짜증이 날만도 한데 그럴땐 연상 암기를 해야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기억하기 쉽게 이것저것나름 창의적으로 연상암기문구를 꽤 만들어서 외웠어요.
다음 포스팅할때 쑥스럽지만 오픈해볼께요.
그리고 젤 중요하게 생각이 되는데 공인중개사 시험은 시험이에요. 책만 3번 본다고 붙는게 아니죠.
모의고사를 충분히 풀어봐야하는것 같아요. 저는 10회짜리 과목당 다르긴 한데 못해도 8회까진 풀고 시험을 쳤어요.
시험 2달전부터 주마다 1번씩 모의시험을 보고 '내가 어느부분이 약하구나'하는걸 확인하면서 보강을 했어요.
그렇다고 공부한게 확연히 보이는 정도로 더 실력이 올라오는건 아니지만 그물망이 조금씩 촘촘해지는 느낌?
그리고 시험 2주 전부터는 모의고사 풀고 답안카드 마킹까지 다하면서 시간체크 했어요.
실제 시험보는것처럼 해봤는데도 셤을 볼때는 마치 문제에 끌려들어갔다가 빠져나온듯한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미리 내가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지 충분히 트레이닝하고 시험을 보시길 바랍니다.
궁둥이는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노력하는자에게 결과는 따라오게 되어있는것 같아요.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꼭 붙으실거에요~ 화이팅!
저는 2023년 남은 마지막은 채권회수(1억5천이 되었네요)를 본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종종 유익한 정보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