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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CES젠슨황기조연설요약

주끝 2025. 1. 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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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남짓 진행된 젠슨황의 기조연설은 압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AI의 모든 영역에서 엔비디아의 야심과 비전이 넘쳐났습니다. 마치 세상의 모든 AI 플랫폼을 다 점유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어떤 주제에 대해 언급했는지 써보겠습니다. 

 

 

차세대 GPU 'RTX 5090' 발표

엔비디아는 최신 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을 탑재한 차세대 GPU 'RTX 5090'을 공개했습니다. 이 GPU는 AI 딥러닝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AI 시대의 본격적인 개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과의 협력 강조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론의 메모리 기술을 언급하며, 엔비디아의 GPU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부각하는 동시에, 경쟁사들에 대한 견제의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르(Thor) 프로세서 및 자율주행 기술

엔비디아는 일본 토요타와 협력하여 자동차용 컴퓨팅 프로세서 '토르(Thor)'를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LiDAR와 RADAR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통합하여 자율주행 차량의 경로 예측 등을 수행하며, 이전 세대 제품보다 2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토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나 제어 장치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2025년 내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드라이브 OS(Drive OS) 발표

엔비디아는 전기차를 위한 운영체제인 '드라이브 OS'를 공개했습니다. 이 운영체제는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700만 줄의 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만 5천 명의 엔지니어가 1년간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미 200만 회의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이 검증되었습니다. 도요타는 이 드라이브 OS를 자율주행차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물리적 AI(Physical AI)의 부상

황 CEO는 AI가 로봇과 자율주행 등 현실 세계에 적용되는 현상을 '물리적 AI'로 정의하며, 이를 차세대 기술 혁신의 물결로 강조했습니다. 그는 로봇 분야에서 챗GPT와 유사한 혁신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코스모스(Cosmos) 플랫폼 출시

엔비디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용 AI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코스모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물리적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테스트 과정을 간소화하여, 개발자들이 효율적으로 맞춤형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 공개

황 CEO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AI 슈퍼컴퓨터인 '프로젝트 디지트'를 소개했습니다. 이 장치는 엔비디아의 최신 슈퍼칩 GB10을 기반으로 하며, CPU '그레이스(G)'와 GPU '블랙웰(B)'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2025년 5월에 3,000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며, AI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들이 대규모 AI 모델의 프로토타입 제작 및 미세 조정을 수행할 수 있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합니다.

 


기술의 우위에 앞서 앞으로 엔비디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의 생태계를 어떻게 계획하고 실현해나갈지에 대한 청사진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AI의 앞선 기술이 현실로 그리고 기관/집단이 소유했던 슈퍼컴퓨터가 개인화되고 있다는 것. AI의 미래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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