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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13, PEG 1… 이 크루즈, 지금 타도 될까?

주끝 2025. 4.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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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적 발표기업들의 스탯과 주가 그래프를 보고서 한 종목을 골라봤습니다. 로열케리비안그룹(RCL)이라고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기업이네요. 미국 본토에 적을 둔 회사로 이 업계 남바 2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국 회사 버프를 받아 그래프가 다른 2회 사보다 덜 망가져서 가져와봤습니다. 그럼 Let's Go! 

인터넷캡쳐

1. 실적 요약회복을 넘어선 초과 달성

지표 수치 YoY 변화
매출 39 9,900 달러 7.3%
순이익 7 3,000 달러 103%
조정 EPS 2.71달러 35%
조정 EBITDA 14 달러 20%
탑승객 2,241,673 9%
탑승률 108.8% (전년: 107%)
Net Yield (순수익/탑승객일수) +5.6% (CC 기준)

📌 요약: 단순한 회복을 넘어, 가격 인상과 고수익 상품 선택 증가로 인한 실질 수익률 개선이 핵심 성장 원인입니다. 너무 스탯이 좋아 망설여지는ㅎ~ 

 

2. 수익구조의 내역 분석수익은 어디서 나오는가?

  • 기본 요금(티켓 수익) 외에 다음 항목이 실적 기여도가 높음:

1인당 Net Yield 상승 = 고정 요금 인상 + 추가 소비 증가의 결과

 

3. 비용 구조 관리 역량

항목 수치 YoY
NCCx (Non-fuel Cruise Costs/Ex-fuel) +0.1% (CC 기준) 관리 우수
연료비 (가이던스) 11.4 달러 (연간) 유가 하락 + 헤지 효과
감가상각 연간 17.1 ~ 17.2 달러 신규선박 증가 영향
순이자비용 9.4 ~ 9.5 달러 (연간)

📌 요약: 매출 성장 대비 비용 증가를 억제하며 EBITDA 마진 35.1% 달성 수익성 전반적으로 회복 이상.

 

4. 자본 구조 주주환원

항목 내용
유동성 45 달러 (현금 + 신용)
자사주 매입 100 매입 / $759M 잔여
배당금 $148M 재개
전환사채 상환 213M 달러, 330 희석 방지

📌 포인트: 코로나 시기 급증했던 주식 희석을 줄이는 방향으로 재무 전략을 전개 중입니다.

 

5. 운영 지표 수용 능력 분석

  • 보유 선박 : 67
  • 분기 수용 탑승객 : 224
  • 연간 수용력(APCD): 53.3M APCD 평균 7 일정 기준 환산 760 수용 가능

이는 세계 크루즈 이용자 상당 비율을 담당하는 구조이며, 경쟁사 대비 확장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연간 대한민국 인구수만큼을 실어 나르는~. 

 

6. 가이던스 미래 기대

구분 수치 (2025 전체) 주석
조정 EPS $14.55 ~ $15.55 상향 조정
Net Yield 증가율 +2.6% ~ 4.6% 가격 유지력 반영
NCCx 증가율 -0.1% ~ +0.9% 비용 통제 여전
2분기 EPS 전망 $4.00 ~ $4.10 계절성 상향 반영

 

📌 주가는 현재 기준 **PER 13~14 (2025 예상 EPS 기준)**,
성장률과 비교 상대적 저평가 영역 진입 가능성 존재. 너무 흥미로운 건 경제가 힘들다 힘들다 해도 여행 가는 사람들은 꾸준하구나라고 느낄 만한 부분입니다. PEG라는 가치지표가 있어요. 주가수익비율(PER)을 순이익성장률(EPS)로 나눈 지표입니다. 이 지표가  1보다 낮다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흥미로운 것은 크루즈업체들 PEG가 엄청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RCL은 1 정도 되고 다른 2 회사는 1보다 낮습니다. 타사분석까지 겸해보면 이 회사 외에도 다른 2 회사도 매력이 있다 느끼실 것 같네요. 

 

7. 리스크 요인 요약

  • 수요 둔화: 글로벌 경기와 소비심리에 민감
  • 유가·환율: 59% 헤지 중이지만 나머지 노출은 있음
  • 질병 리스크: 감염병 발생 수요 급감 가능성 : 코로나가 다시 한번 온다면?
  • 기후·자연재해: 허리케인 항로 차질 리스크
  • 선박 건조 지연: Star of the Seas 신규 선박의 ROI 지연 가능성
  • 규제 리스크: ESG/탄소배출 관련 규제 강화 여지

 

핀비즈캡쳐: 주봉

 

 

 

RCL은 코로나 같은 역대급 감염병이 생기지 않는 한 꾸준하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비단 이 회사 말고도 다른 2 회사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심지어 그래프만 보면 더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미국회사이고 그래서 더 Made in America 프리미엄이 주가를 받치고 있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른 2회 사보다 격량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각광받는 섹터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성장 중 인산업이 크루즈선 여행업인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도 흥미로운 회사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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