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꿀팁

1.3억, 사기꾼 말고 여기 넣었으면 매달 59만원

주끝 2026. 10. 29. 13:30

안녕하세요, 주끝입니다.

몇 년 전 필리핀에서 벌어온 1.3억을 태양광 투자한다는 개인한테 맡겼다가 크게 데였습니다. 처음 5개월은 매달 200씩 들어오더니, 그 뒤로는 0원. 그 돈 받으려고 한 과정은 여기 순서대로 정리해 뒀어요.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같은 태양광인데, 제대로 된 데 넣었으면 어땠을까?"

모햇이 뭐냐면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태양광 협동조합 투자 플랫폼이에요. 전국 지붕에 소형 발전소를 짓고, 한전 등에 장기 고정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그 수익을 조합원에게 이자로 나눠줍니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4,200억 원 이상, 회원 21만 명이 넘었다고 해요.

상품 (2026년 10월 기준, 세전)

· 1년: 연 8%
· 2년: 연 9%
· 3년: 연 10%
· 5년: 연 11%
이자는 매달 들어오고, 최소 100만 원부터 가능해요. 기본금리 7.5%에 기간별 보너스금리가 붙는 구조입니다.

제가 당했던 곳과 뭐가 다르냐

· 운영 주체가 회사·협동조합이에요. 개인 통장이 아니고요.
· 매달 운영 보고서를 공개하고, 발전소 견학도 시켜준대요.
· 무엇보다 약속한 숫자가 현실적이에요. 저는 1.3억에 월 200, 즉 연 18%를 약속받았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그 숫자부터가 경고였어요.

그래도 꼭 알고 넣으세요

· 원금 보장 안 되고, 예금자보호 대상도 아닙니다. 은행 예금이 아니라 협동조합에 돈을 빌려주는 구조예요.
· 광고에 나오는 '13.9%'는 연 10%에 가입 다음 달 한 번만 주는 3.9%를 더한 숫자예요.
· 보너스금리는 전력 가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 이자에는 세금 27.5%가 떼여요.
· "투자냐, 유사수신이냐"를 따지는 기사도 있었으니 약관은 직접 읽어보세요.

 

모햇 상품 직접 확인하기 →

 

저는 이 글로 받는 돈 없습니다. 다만 저처럼 "연 18%"에 혹하는 분이 한 명이라도 줄었으면 해서 씁니다. 저 같은 사람 얘기는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풀게요.

※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 경험과 공개 정보 정리입니다. 월 59만 원은 현재 기본금리 7.5% 기준 가정치이며, 실제 수익과 당시 금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