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저번주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비만 쫄딱 맞고 왔는데 그래도 남길건 남겨야 한단 생각으로 적어봅니다. 날씨가 좋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휴가는 정해져 있고 예약은 이미 되었으니 순응하는 수밖에 없죠. 캠핑장으로 이동할때 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네요. 모구리 캠핑장을 베이스로 삼은 이유는 동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에서였죠. ㅎㅎ 모구리 캠핑장 주변엔 참고로 민속 마을이 많답니다. 흑돼지도 무료로 볼 수 있고요. 저는 패스했습니다. 가족분들이라면 날씨 좋을 때 일정에 끼워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타프가 없었고 텐트는 작았어요. 그래서 주변 정자로 피신~ 결론적으로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좀 편해 졌죠. 빗소리도 줄고 바닥에서 물도 올라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