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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NCT DREAM 이라는 친구들을 몰라도 'candy'라는 노래는 알고 있죠. 중학생 시절 형형색색의 벙거지와 헐렁한 멜빵바지를 입고 VF오토바이를 타던 양아치형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퇴근하고 버스를 타고 무심히 듣는 음악 속에서 캔디가 나왔는데 이게 HOT가 아니라 엔씨티 드림의 리메이크 캔디였어요. 어쨌든 친숙한 리듬과 유년시절이 범벅이 되면서 꽤 괜찮은 퇴근길이 되었죠.
앤씨티 드림의 소속사 'SM'이 요즘 핫합니다. 오스만제국 아니 오수만제국이었던 SM에 뭔가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어요. 그 진원지는 바로 이 사람... 제 다른 글에서도 이분 얘기를 한 것 같은데요. 1%의 지분을 가지고 SM에 혁명을 불어 일으켰네요. 제가 2019년 막 주식모임에 나가기 시작했을 때 팬엔터테인먼트 탐방을 한번 갔었는데요. 모임의 주체를 맞고 있는 슈퍼개미대표님이 엔터주의 리스크는 '오너'라고 언급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엔터주 전반에 걸친 횡령과 배임이 문제다라고 말이죠. 현재 진행 중인 SM의 지분구조의 변화도 바로 이러한 맹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시대와 운이 맞아떨어졌다고 할까요?
지배구조의 변화를 통해서 얼라인파트너스가 강화하고자 하는바는 확실합니다. 기업이 돈을 벌게 하려는 것이죠. 배당을 제쳐두고 막힌혈을 뚫어 정상적인 재무제표가 나오게끔 하는 거죠. 세부적인 분석을 하지 않고 매출액만 보더라도 이렇게 당순이 안 나올 수가 없는데라고 느껴지네요. JYP가 뭐 대단한 수가 있어서 당기순이익이 23%가 나올까요.
리더의 중요성은 강조에 강조를 해도 모자라죠. 일전에 열성을 내면서 매일유업VS남양유업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결국 남양유업도 사모회사가 경영권을 인수하는 모양새로 가고 있어요. 에스엠도 다르지 않습니다. 시대의 요구에 따라 결국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쪽으로 가는 것이죠.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60
7대 은행에 ‘배당 증액’ 공개서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 주간조선
2021년 10월 주간조선과 인터뷰했던 30대 중반의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한국 주식시장의 왜곡된 구조가 개선된다면 코스피는 4000이 아닌 6000도 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주주가
weekly.chosun.com
항상 비슷한 패턴인데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이 있고 이후 실제로 풍문 또는 보도가 사실로 드러납니다. 저때가 에스엠 매매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ㅋㅋ.
기존의 대주주들도 지배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현재 실행이 되고 있어요. 3차 배정유상증자 그리고 전환사채를 카카오가 매입을 함으로써 오수만사장에 이은 2대 주주로 등극(9% 지분)을 하게 됩니다. 글로벌로는 모르겠으나 한국 곳곳에 문어발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카카오의 지원으로 에스엠의 마케팅과 영업력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좀 더 기대를 해보면 주주들도 시새차익 OR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전문가에게 경영을 맞기고 '오너'에서 '대주주'로 변신하고 '고문'으로서 역할을 하며 미래의 슈퍼스타를 발굴하는 게 좋은 모양새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시장이 그렇게 답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투자는 본인의 몫, 제 글은 참조 만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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