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슬라 2024년 4분기 차량인도량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작년보다 1% 정도 줄어든 수치인데요. 케즘의 막바지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시장도 인지하고 있었는데 주가는 6% 정도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테러로 추정하는 사이버트럭 폭발사고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트럼프호텔 앞에서 사이버트럭의 폭발이 있었습니다. 분명 의도적인 메시지가 있어 보이는 사고가 아닌가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서 데이터를 보고 판매량추이를 확인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글 씁니다. 일단 2024년과 2023년 인도량 비교를 해봤습니다.
- 2023년: 약 1,808,581대
- 2024년: 약 1,789,226대
1% 정도 감소했습니다. 년도별로 확인해 보면 아쉽기는 한 성적이긴 합니다. 그래서 분기별 등략률을 좀 확인해 봤어요. 전기차 케즘을 극복하는 패턴이 보일까 싶어서요.
2023년은 증감률이 분기별로 요동을 쳤어요. 위 그래프를 보면 2024년 1분기가 제일 최악의 증감률을 보여줬는데 지나고서 말하는 거지만 이 구간이 전기차케즘의 가장 어두운 새벽녂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2024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증감률은 + 를 보여주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올해도 이 분위를 이어갈 것인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것 같아요.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실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변동성은 계속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엔비디아가 실적이 좋을 것으로 모두 다 예상을 하고 있기에 테슬라가 견고한 실적을 보여줘도 로보택시 + 알파를 보여주지 못하면 또 변동성 장세 속에 있을 것 같단 예감이 듭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발표도 있었어요. 대부분의 기사는 다루지 않았지만 테슬라 보도자료에는 딱 1 문장으로 나왔습니다.
Energy storage deployments for 2024 were 31.4 GWh.
이 한 문장을 작년과 비교해보면 하기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100% 성장! ESS시장의 성장성이 엄청 나 보입니다. 아직 전기차 판매량과 비길정도의 매출은 아니지만 성장성만큼은 이미 전기차시장을 앞서고 있는 섹터인 것 같습니다.
당장의 실적은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미래의 실적은 아직 긍정적일 거라는 신호를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실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가치가 테슬라 주가의 근간이기에 어느정도의 하락과 변동성 장세는 2025년 초에 피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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