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안나스포츠 패턴에 대해서 글을 썼었다. 오늘 글감은 안나스포츠가 가진 브랜드인 아크테릭스의 한 제품에 관한 이야기다. 내가 좀 알고 있고 관심 같은 섹터라 더 기분 좋게 소개하는 글이 될 것 같다.
2024.12.19 - [기업분석] - 안나스포츠 패턴
안나스포츠 패턴
제가 다녔던 중소기업은 상장을 했죠. 그 회사는 가방 OEM회사였는데 '아크테릭스(ARC'TERYX)' 가방도 오더 받아 생산하고 했습니다. 지금도 생산을 할 텐데 그들이 디자인하고 패턴화 한 가방은 독
johnbur.tistory.com
이 제품은 2024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뽑힌제품임.
처음엔 아크테릭스에서 고안한 제품인줄 알았는데 구글 X 로보틱스팀에서 기본 콘셉트를 만들고 아크테릭스에 협업을 신청한 모양임. 이 제품은 한국어로 '모고팬츠'이고 영어론 MO/GO pants 임. 모고의 뜻은 mountain gout (산양)에서 따왔다고 함. 산양이 우뚝 솟은 절벽에서 풀 뜯는 장면은 유튜브쇼츠 웬만큼 본사람이라면 머릿속에 빌트인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함. 그만큼 산을 잘 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기기라고 유추할 수 있음. 나도 중소기업에서 카시트를 만들 때 외국디자인업체와 협업을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 만큼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임. 하기 링크를 보는 내 네 역시 탑클라스! 역시 재미는 내가 뭔가를 월등히 잘했을 때 나오는듯함.
https://www.youtube.com/watch?v=LnUy6Yd6CGM&t=511s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지 와 신기술이구나 해서가 아님. 아픈 엄마가 있었고 돌아가셨는데 이 제품이 5년 전에 출시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에서 임. 최신기술에 더해 인류애까지 지닌 발명품이 아닌가 생각됨. 하체가 약한 노인들과 재활치료 중인 병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비만인 등등 위한 제품이 될 수 있다 생각하고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테크라고 생각함. 이 제품을 고안한 스킵팀(전 구글 X)은 이런 테크를 'movewear(무스웨어)'라 정의하는데 가까운 미래에는 사람의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제품들이 많아 질거라 예상되고 이 제품이 감히 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 생각함.
모고팬츠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고 2026년부터 출시가 가능하고 현재 SKIP사이트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음. 가격은 좀 고약한것 같은데 만약 내가 노부모가 있다면 지불 가능한 가격이다. $5000불 한화로 대략 700만 원이 조금 넘음. 국제배송도 가능하다고 하니 만약에라도 이 글을 읽는 독자분이 필요하다면 하기 링크를 타고 들어가 시도해 보길 바람.
Skip - Move More with Powered Movewear Technology
Welcome to Skip, a startup dedicated to enhancing human movement and accessibility through powered movewear. Our flagship product, MO/GO, is designed to make outdoor adventure accessible by increasing stamina and reducing joint impact. Explore our site to
www.skipwithjo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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