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딸내미가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싶다 해서 보내고 있는데 1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위치한 대기업에 다니는 제 친구도 많이 벌지만 좀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참 고리타분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관점을 좀 바꿔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글을 써 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Let's Go!
사교육비, 지난 10년간 이렇게 올랐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5년 24.4만 원에서 2024년 47.4만 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연평균 7.47%,
- 중학생은 6.62%,
- 고등학생은 9.17%**씩 오르고 있습니다.
즉,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년간 사교육비는 해마다 꾸준히 오르고, 그 부담도 가중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이 돈을 투자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예를 들어 매달 50만 원씩 12년간 사교육비를 투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그 수익률은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 초등학교 6년: 7.47%
- 중학교 3년: 6.62%
- 고등학교 3년: 9.17%
이 수익률을 실제 복리로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총 누적 자산은 약 1억 1,779만 원이 됩니다. 매달 50만 원씩 총 7,200만 원을 넣었을 뿐인데, 복리의 힘으로 약 1.6배 이상 늘어난 것이죠. 대한민국의 교육열의 결과값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JEPI에 투자했다면?
이번엔 미국 ETF 상품인 JEPI를 살펴봅시다. JEPI는 ‘JP모간 나스닥 프리미엄 인컴 ETF’로 주식과 커버드콜 옵션을 활용해 매월 안정적인 배당금(분배금)을 주는 상품입니다. 최근 2~3년간 수익률은 연평균 약 7.5%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같은 조건(매월 50만 원 투자, 분배금 재투자, 12년간 지속)으로 계산하면 총자산은 약 1억 1,429만 원으로 집계됩니다.
두 시나리오 비교 요약
대한민국의 교육열이 안정적인 배당과 성장을 보여주는 제피보다 더 높다는 게 다시 한번 저를 놀라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상승률과 비슷한 JEPI에 투자를 하면 1.4억 정도 12년 후에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또는, 은퇴를 위해 준비금으로 남겨 둘 수도 있게 죠.
| 사교육비 상승률 복합 | 초6+중3+고3 복합 적용 (7.47% → 6.62% → 9.17%) | 1억 1,779만 원 |
| JEPI 투자 | 최근 평균 7.5% | 1억 1,429만 원 |
결론: 아이 교육과 미래를 위한 선택, 더 넓게 보자
사교육을 하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 당연히 학습 환경과 학원 선택은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육비를 지금 소비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 쓰는 50만 원, 그 일부라도 자산으로 남는 교육비로 바꿀 수 있다면,
12년 후 자녀는
-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시작할 수도 있고,
- 해외 연수, 창업 자금, 자립 준비금 등 더 많은 가능성을 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교육과 투자는 반드시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균형 있는 재무 설계를 통해 부모의 책임과 아이의 미래, 둘 다 지킬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교육이 나아가 더 좋은 직장과 더 많은 월급을 가져다줄까요? 40이면 은행에서 해고제안을 받는 시대, 자율주행이 곧 5년 안에 이루어지고 피지컬 AI 로봇이 사람의 그것을 대체하려고 하는 미래에 지금의 사교육의 틀이 사회의 변화를 품고 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만 치솟는 사교육비를 보면 본질에 앞서 이런 현상이 올바른 방향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사회의 변화만큼이나 자녀들의 교육의 문제도 좀 더 유연한 계획과 참신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댓글로 소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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