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경제 경영 블로그

떼인돈 받아내기(채권추심)A~Z

이번달은 배당(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주린이 끝판왕 2020. 10.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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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5일에 배당을 받고 있습니다. 저번달에도 받았구요. 이번주도 큰 문제가 없으면 받을 수 있을것 같습

 

니다. 태양광 시공업체에 투자한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초기에 한번투자를 했고 위기때에 한 번더 투자를 했습니다. 실패한 투자이지만 그래도 공유할만한 교훈은

 

있을것 같아서 포스팅 합니다.

 

 

첫째,과욕은 금물 ! 초기 태양광 직접 투자관련해서 알아볼 당시에 수익률은 대략 10% 내외 였습니다. 부동

 

산 임대수익 정도의 수익률이죠.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카페에도 들어가서 기웃기웃 그리고 대구 태양광

 

업체에 가서 말빨 좋은 사장님이랑 면담도 했었죠. 그때 상담받았던 분들 중에서는 제가 제일 어려보이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련합니다. 어떻게든 해볼라는 열정이 있었죠. 그러다가 이 태양광업체의 찾아

 

냈었죠. 그 당시 제가 태양광 관련해서 공부를 안한게 아닙니다. 원가계산서까지 다운받아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홍보하는 태양광업체들을 필터링하고 3개 업체를 찾아 전화를 하고나서 고르고 고른

 

게 원금회수불능상태인 이 태양광 업체였죠.

 

 

초기에는 번듯한 여의도 사무실에서 봤습니다. 오~ 사무실 전망 좋고~ 덩달아 사업도 전망이 좋아보이고~

 

그렇게 몇번 만나서 요런얘기 저런얘기 하면서 뜸을 들이고 프리젠테이션에 원가 산정표를 보고 결국 투자

 

하기로 결정을 했죠! 하지만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익률! 제가 단언컨데 연 15% 이상 수익

 

을 보장한다는 사업 혹은 펀드 OR WHATEVER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둘째, 기다림! 제가 '존버의 맛' 으로 포스팅을 하게된 이유랄까요? ㅎㅎ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장 여려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맘에 들면 덜컥 사귈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거죠. 최소 1년만 기웃

 

기웃만 거렸어도 여의도 사무실이 없어지고 태양광발전,개발허가가 미뤄지고 땅주인과 협의도 안되고 등등

 

골치아픈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텐데요. 멀리보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이

 

틀 장사할거 아니면 호흡을 길~~게 가져가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렇게 기다리고 안쪽 바깥쪽 재봐도 라임,

 

옵티머스 같은 이슈들은 장사 없을것 같긴 합니다만 열에 아홉은 쭉정이 골라낼 수 있을거라 봅니다. 

 

 

셋째,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3년동안 어려웠습니다. ㅜ.ㅜ 지금도 다시 빌드업 중

 

이에요. 연말에는 제가 어떻게 노력하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한번 공유 하도록하겠습니다.

 

한해 농사를 잘 했는지 못했는지 평가가 중요합니다. 매월 입출금내역정산 하는것처럼 투자도 평가,반성,반

 

영의 선순한이 필요합니다. 여유자금은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제가 다른 글에서는 주식도 부동산 하듯

 

이 대출 땡겨서 해야 한다고 했는데 첫발은 여유자금을 쌓아야죠. 그 뒤에 위에 언급된것1)적절한 수익이 보

 

장 2) 충분한 시간의 여유를 갖고 지켜봄이 자기 확신으로 이어질 때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확신없는 대출은 폭망의 지름길 입니다. 투자와 투기는 여기서 구분이 되지 않나 싶네요.   

 

 

 

이번달도 배당이 들어올까요 ? 매월 25일 전후는 가슴이 쫀쫀해 집니다. 

 

 

성투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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