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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이 블로그의 본은 주식, 부캐는 경매입니다. 구독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텐데 부캐하나더 묻고 떠블로 갑니다.
'채권추심'
거창한데 걍 떼인돈 받아내는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청춘을 바쳐 모아온 돈을 고스란히 태양광에 투자하고 그 이후 배당을 받으면서 3년을 버텼는데 채무자와의 믿음이 깨져버려서 가능한 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돈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믿음은 다른게 아니죠. 약속된 기일에 약속된 이자를 꼬박꼬박 통장에 꽂으면 되는것 입니다. 그 코뭍은 돈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비지니습니까'.
흥분했네요. ㅎㅎ
경매도 보통사람 인생에서 흔히 있는일이 아닌데 채권추심이라니 어나더레벨인지 별거 아닌건지 들여다보고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에서 찐으로 살기 위한 귀중한 경험치를 쌓아가고 있는것이라구요.
최근에 읽은 '안티프래질(나심 탈레브)'의 책을 읽었는데 참 잘읽었다 싶네요. 그분은 변호사나 컨설턴트 같이 위험을 지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말만떠들고 책임을 안진다는 것이지요. 저도 인터넷으로 이것저곳 알아보면서 이런 기만적인 태도에 상당히 화가 나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제 위험을 떠안고 직진하려는데 법을 안다는 사람들은 책임을 안지려고 한단말이죠. 하면하고 말면 말고~ 요딴식입니다.
단계를 밟아 가면서 법률 사무소가 돌아가는 방식과 실제 채권자가 준비해야할 부분들을 최대한 챙겨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짬짬히 없어지는 돈들에 대해서 관대하지 않을것 입니다. 경매진행시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소송부터 시작은 아닙니다. 금전대차계약서를 공증을 받아서 본안소송이 필요가 없습니다. 제 이야기는 '집행문'을 받은 상태에서 채무자를 압박하고 실제 때인돈을 받아내는데 까지의 여정을 포스팅 합니다.
끝까지 갑니다. ㅎㅎ
그럼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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