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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주식시장은 2주 연속 줄줄 흐르네요. 이럴 때는 관심 있던 종목을 추매 하고 주식을 좀 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계속 보고만 있으면 집착이 되고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번주에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았고 맛도 있어서 놀랐네요. 제가 잘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런지 스테이크에 딸려오는 파인애플이 반갑더라고요.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파인애플 조금 잘라 챱스테이크 1조각이랑 같이 먹으면 육 과일의 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다만 칼을 안 주셔서 포크로 난도질 하긴 힘들었어요. 내주실 때 칼도 주시면 좋을듯하네요.
아무리 소식가라해도 초저녁 배고플 때 등장했기에 먹다 보니 파스타도 하나 먹었어요. 야~ 이 가격에 이렇게 황송하게 사장님도 날씬하고 멋쟁이 신 것 같던데 맘 씀씀이가 해프네요 ㅎㅎ. 다만, 아쉬웠던 건 좀 많이 짰는데 물로 좀 약화시켜 먹었어요. 그래도 면이 탱글탱글하고 스파이스 한 풍미에 요기조기 꽉 찬 바지락들은 귲귲!
스테이크 1인분 + 봉골레 파스타 + 콜라 해서 2만5천원 정도 계산한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쌀 수 있나 싶네요. 전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월랜 서양 음식에다가 소주를 먹는 집인 것 같기도 하네요. 파스타가 짠 게 술안주 용인가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잘 먹었고 스테이크 좋아하는 육린이들은 경험하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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