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시가 9억 이하 아파트(종암우림카이저팰리스) 경매 낙찰가격은?

주끝 2022. 3. 2. 16:04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최근에 광진구 푸르지오 경매 건을 포스팅하면서 9억 이하 아파트를 찾아 포스팅해보겠다고 했었죠. 아주 적절한 사건을 찾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경매의 매려크는 바로 "시가보다 싸다"가 포인트인데요. 요즈음 너도나도 경매에 관심이 있다 보니 경쟁이 더 심해지고 결국 입찰가가 올라 경매의 매려크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눈팅일수도 있으나 조회수가 많아보이네요.  

하지만, 이런 걱정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포착하는 곳이 바로 경매시장입니다. 경매를 한다는 사람들이 바로 "꾼"들이고 이분들이 바라보는 부동산 가격은 지난 2년과는 많이 다른 양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본디 경매의 본질인 '싸게 사는 것'의 매려크가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경매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9억 이하 아파트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입찰 이후 낙찰 가격까지 포스팅해서 시가 대비 어느 정도 더 '싸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지 확인할게요. 경매 초보자 분들 그리고 집을 좀 싸게 사고 싶은 분들은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럼 출발~ 


사건 : 2021 타경 101741 

입찰기일 : 2022.03.02 (포스팅하는 날이네요)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종암동 132 종암 우림 카이져 팰리스 8층 101-803호 

건물면적 : 34평형 

최저 매각금액 : 648,000,000 원 (1차 유찰) 


이미 1번 유찰 되어 가격이 내렸어요. 지도에서 한번 주변을 확인해 볼게요. 

 

길음과 월곡역 딱 중간에 위치

주변에 경찰서, 소방서, 이마트, 그리고 도서관까지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요. 

주변 편의시설 
주상복합식 편의시설과 근접

단 2동짜리 아파트라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외의 조건들이 괜찮은 것 같네요. 현재 시세는 딱 9억에 올라와 있어요. 

네이버 발췌 

시세는 9억인데 최저매각가격이 6억 5천 정도이니 대략 7억 초 반대에 낙찰이 될 것 같아요. 겉보기엔 괜찮은 것 같은데 속으로 들어가서 권리관계를 한번 확인해 볼게요. 네이버 경매에서는 이런 걸 안보 여주더라고요. 당연히 '돈이 되는 정보라서 그렇겠죠'. 혹시 관심 물건은 있는데 매각물건명세서를 보고 싶다면 매각기일 1주일 전에 대법원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조회 가능해요. 이건 물건의 권리관계가 표시되어 있는 문서이니 꼭 확인해야 해요. 

 

깨끗하다~ 

 매각물건명세서가 단순하네요. 예상가능한 입찰 가격을 그려보고 입찰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주택자라면 40% 정도는 대출이 나오니 2억에서~2억 5천 정도 대출이 가능하니 입찰자는 최소 5억 원 이상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네요. 제가 만약 결혼해서 직장이 서울역, 종로 근처이고 맞벌이 부부라면 이 선택지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공격적인 투자자들에겐 5억이란 거금을 썩히는 것이 안타까울 수 있는데 보수적인 투자자나 혹은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분들은 장기적으로 서울의 아파트값은 우상향 한다고 봤을 때 월 100만 원 정도의 대출 감당하면서 이곳에 사는것이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분명 낙찰이 될것 같아요. 낙찰 가격은 밑에 댓글로 업데이트할게요. 

 

감사합니다. 꾸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