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그냥하지말라(송길영)

주끝 2022. 12.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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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3프로 티비 100만 뷰 단골손님 송길영 작가님 책을 읽었어요. 

 

3프로 티비 보면서  중소기업 과장의 맘을 잘 알고 있는 데이터 분석가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찌나 지금 MZ의 생각을 잘 알고 계신지 중소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시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아는데 왜 임원들은 모를까. 

 

꼰대들의 필독서입니다.  

 

 

Just don't do it 

Your Every Move is the Message. 

 

 

 

저는 이제 불혹이지만 그리고 내년에 만나이가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이기에 내년에도 불혹입니다만 

밀레니얼이죠. 

 

사회적인 호칭은 아재로 불리지만 그 내면의 붉은 피는 MZ와 같죠. 

 

젊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의 방향이 그렇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공감가는 부분이 너무나 많은데 

 

그중에 으뜸은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에 관한 것이에요. 

 

DATA LITERACY(데이터 문해력)

 

주식이나 부동산 그리고 우리의 일 자체가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하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데 이 기술이

 

미래에는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가 된다는 것이죠.  회사에 ERP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도 응용하지 않으

 

면 쌓아놓은 보릿자루 같은 것이고 상공회의소에서 수출입 동향을 매월 발표해도 보고 분석하지 않으면 쓸

 

모가 없는것 처럼 우리의 모든 일상이 메시지이고 그것을 읽을 줄 아는사람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인 것 같아요.

 

 

 

주식쟁이니까 더욱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날 확신 시켜 줄 수 있는 데이터를 확인, 분석, 응용할 수 있어야 매매가 가능하니까요.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3가지 트렌드를 작가는 얘기해요. 

 

 

1.  싱글화 

 

결혼을 안해요~ 사회적으로 강요받는 것일 수도 있고 애가 없어도 반려견과 함께 살 수도 있고요. 

 

대한민국 집값, 사교육열 그리고 미래의 배신? 

 

먼 미래의 행복 혹은 목표가 와닿지 않는 거죠. 그래서 오늘의 행복에 더 초점을 두고 살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기성세대의 잘못이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해요. 

 

시대를 잘 타고 나서 잘 살았고 지금은 사회 정치 경제 어느 영역에서든 한자리 차지하고 또 잘 살고 있고

 

든요. 그리고 연금도 미래시대보다 많이 받고 은퇴하며 살아갈거에요.  시대의 흐름을 타고나서 잘 된 것을

 

개인의 역량이었다. 그러니 너희들도 참고 열심히 해라. 이런식의 발상을 가진 기성세대들이 많아요. 

 

자연스레 현재 그리고 지금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죠.  슬프지만 삶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

 

오려는 트렌드가 아닌가 싶어요.  소확행이 그렇잖아요.  내 삶의 행복은 내가 지킨다. 

 

 

2. 오래삶

 

 

너무도 오래 살 겁니다. 

 

송길영 작가는 책에서 그래서 'resocializtion' 재사회화를 언급합니다. 

 

다른 게 있나요. 배우고 익혀서 그것에 깊이를 가져야 하는 것이죠. 그게 플랫폼화가 되고  그 플랫폼화 된

 

지식이 다시 본인에게 수익을 안겨다 주는 그래서 현재하고 있는 일의 전문화가 더 깊게 이루어지는 것이

 

죠. 오래 산다고 좋은 게 아니죠. 

 

옛날의 어르신과 지금의 어르신은 아주 많은 간극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60도 청춘입니다.  

 

1970년대 환갑사진 (구글 발췌)

 

 

3. 비대면

 

저도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면 당황합니다. 

 

전화로 통화하는 게 어렵지는 않은데 요즘 2030대는 아닌 것 같아요. 

 

문자가 편하고 전화를 두려워합니다. 

 

어쩌면 전화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직설적이고 무례한' 행동일 수 있다는 거죠. 

 

공감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삶을 통해 비대면에 익숙해졌고 그 삶의 방식이 현재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언젠가 나도 로봇으로 대치되는 세상이 오겠죠. 

 

 

그래서 송길영 작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 있는 일, SNS, 친구관계 그리고 소비성향

 

이 모든 것에서 메시지를 읽기를 원합니다. 바로 자신을 알기 위함이죠. 그리고 자신을 알고 원하는 것을 알

 

고 그것을 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전문화' 소위 덕질이죠. 덕업 일치의 경지를 궁극적으로 개인이 쫒아야 지금 이 3가지 트렌드가 중심이 되

 

는 세상에서 '생존' 그리고 '존재'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너무 공감이 되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우리에게 중간은 없습니다.  죤나 잘하거나 아니면 못하는 게 있을 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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