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금융위기의 징후 3가지

주끝 2024. 12. 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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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뒤면 2025년이네요. 설레는 2025년 미장이지만 그래도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할 수 있게 금융위기가 어떻게 오는지 그 힌트를 3가지만 집어보려 합니다. 

 


 

  1. 과도한 레버리지와 부채증가 
  2. 자산버블형성
  3. 금융규제완화와 감독부실

1. 과도한 레버리지와 부채 증가

  • 관련 경제지표:
    1. 가계부채 대 GDP 비율
      • 가계의 부채가 경제 규모 대비 얼마나 큰지 파악 가능.
      • 과도하게 높을 경우, 부채 상환 부담으로 소비 감소 및 금융위기 가능성 증가.
      • 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미국의 가계부채 비율 급증.
    2. 기업 부채 대 GDP 비율
      • 기업의 과도한 차입이 자산 가격 조정 시 디폴트 가능성을 높임.
    3. 금융기관의 레버리지 비율
      • 은행 자산과 자기자본의 비율로,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금융기관이 자산 가격 변동에 민감해짐.

2. 자산 가격 버블 형성

  • 관련 경제지표:
    1. 주택 가격 대 소득 비율
      • 주택 가격이 평균 소득 대비 얼마나 과도하게 상승했는지 나타냄.
      • 예: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전, 주택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
    2. PER (주가수익비율)
      • 주식 시장에서 기업 주가가 실적 대비 과도하게 평가되었는지 확인.
      • 평균 PER이 지나치게 높으면 주식 시장 버블 가능성.
    3. 자산 가격 상승률
      • 특정 자산(주식, 부동산 등)의 가격이 단기간 내에 급격히 상승할 경우 버블 신호.

3. 금융 규제의 완화와 감독 부실

  • 관련 경제지표:
    1. 대출 기준 변화
      • 대출 승인 비율 또는 부실 대출(NPL) 비율.
      • 대출 기준이 느슨해지면 위험 차입 증가로 시스템적 위기 가능성 확대.
    2. 파생상품 시장 규모
      • 파생상품의 명목 가치 증가가 금융위기 가능성을 암시.
      • 예: 2008년 금융위기 전 CDO(부채담보부증권)와 같은 복잡한 금융상품 규모 급증.
    3. 금융기관의 단기 유동성 비율
      • 은행이 단기 부채 상환을 위한 유동성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나타냄.
      •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위기 상황에서 연쇄적인 금융 시스템 마비 가능성.

 

한국은 결론에서 배제하고 글로벌 경제의 핵인 미국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개미나 보통사람이 쉽게 확인가능한 부분은 2번일 거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까지 버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AI 소프트웨어기업들의 PER(주가수익비율)이 과도한 측면도 있지만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부합하면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에 대한 징후를 포착하는 데는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르멘 라인하트와 케네스로고프라는 경제학자가 있습니다. 두 분이 합심해서 'this time is different'라는 책을 집필했는데요. 이분들의 이론은 금융위기가 단순히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임을 설명합니다. 금융위기는 자산 가격 급등, 과도한 부채, 신용 팽창, 그리고 그 후의 붕괴와 연관이 있고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것이죠. 

이번엔 다를거야

 

따라서,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는것은 내가 가진 부, 자산을 지키기 위해 아주 감각적이면서 지적인 활동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동물적으로 경제적 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준비해서 위험을 헷지하는 수준부터 챙겨야겠죠. 위에 열거한 3가지 징후를 인지하고 경제지표들과 같이 확인하면서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 시기가 이닌가 싶네요.

 

그럼 이번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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