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번호판 구매 vs 임대: 연수익률과 장단점 비교

 

이전 글 1톤 용달창업비용과 월수입을 많이 봐주셔서 2탄으로 영업용 번호판 구매해서 운용할 때와 임대해서 운용할 때의 연수익률 장단점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 글 읽기 전에 이전글을 참고로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5.01.10 - [자영업 창업 해보기] - 1톤 용달창업비용과 월수입

1톤 용달창업비용과 월수입

 

 

 

1톤 트럭 화물운송업에서 영업용 번호판은 필수 요소입니다. 이 번호판은 구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데, 각각의 방식은 초기 비용, 운영비용, 수익률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어떤 선택이 본인에게 적합할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1. 영업용 번호판 구매 시 연수익률 계산

1. 초기 투자 비용 계산
   • 번호판 구매 비용: 2,950만 원
   • 기타 등록비 및 부대 비용: 50만 원
   • 총 초기 투자 비용 = 2,950만 원 + 50만 원 = 3,000만 원
2. 월평균
   • 수익: 250~300만 원
   • 월 고정 비용(보험료 등): 50만 원
   • 월 순수익 = 월 수익 - 월 고정 비용
     • 최저: 250만 원 - 50만 원 = 200만 원
     • 최고: 300만 원 - 50만 원 = 250만 원
3. 연 순수익 계산
   • 연 순수익 = 월 순수익 × 12
     • 최저: 200만 원 × 12 = 2,400만 원
     • 최고: 250만 원 × 12 = 3,000만 원
4. 연수익률 계산
   • 연수익률 = (연 순수익 ÷ 초기 투자 비용) × 100
     • 최저: (2,400만 원 ÷ 3,000만 원) × 100 = 80%
     • 최고: (3,000만 원 ÷ 3,000만 원) × 100 = 100%

2. 영업용 번호판 임대 시 연수익률 계산

1. 초기 투자 비용 계산
   • 번호판 임대 보증금: 500만 원
   • 차량 구매 비용(중고차 기준): 약 1,000만 원
   • 기타 등록비 및 부대 비용: 50만 원
   • 총 초기 투자 비용 = 500만 원 + 1,000만 원 + 50만 원 = 1,550만 원
2. 월 순수익 계산
   • 월 평균 수익: 250~300만 원
   • 월 고정 비용(보험료 등): 50만 원
   • 월 임대료: 20~25만 원
   • 월 순수익 = 월 수익 - (월 고정 비용 + 임대료)
     • 최저: 250만 원 - (50만 원 + 25만 원) = 175만 원
     • 최고: 300만 원 - (50만 원 + 20만 원) = 230만 원
3. 연 순수익 계산
   • 연 순수익 = 월 순수익 × 12
     • 최저: 175만 원 × 12 = 2,100만 원
     • 최고: 230만 원 × 12 = 2,760만 원
4. 연수익률 계산
   • 연수익률 = (연 순수익 ÷ 초기 투자 비용) × 100
     • 최저: (2,100만 원 ÷ 1,550만 원) × 100 ≈ 135.5%
     • 최고: (2,760만 원 ÷ 1,550만 원) × 100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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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계산식을 비교요약했습니다. 번호판 임대로 시작 시 초기자본이 번호판 구매로 시작한 경우 대비 2배 이상 절약이 됩니다. 월 순수익은 비슷하게 벌고 따라서 연수익도 확연한 차이를 찾기는 힘듭니다. 번호판 구매 시 연 수익률이 70% 정도 되는데 위의 계산은 러닝커브를 고려하지 않고 숙련된 운송사업자의 수입으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창업 후 손익분기점은 운송업자의 업무 적응 및 숙련도에 따라 빠르면 1년 3개월 늦으면 1년 6개월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번호판 임대로 창업 시에는 1년이면 러닝커브를 고려하고도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보통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에도 손익분기점은 2년을 넘지 않는 것을 타깃으로 수익계산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번호판 구매로 시작하더라도 손익분기점을 대략 1년 6개월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기에 꽤 좋은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 나에게 맞을까?

• 구매 추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목표로 하며, 초기 자본이 충분한 경우.
  예: 창업 후 5년 이상 운영을 계획하는 사람.
• 임대 추천:
  초기 자본이 부족하거나 단기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려는 경우.
  예: 창업 후 1~3년 내 번호판 구매를 고려하는 단계적 접근.

 

 

위의 선택은 자신의 초기자본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 초기자본이 차량까지 해서 5000만 원이 있는 예비운송사업자라면 구매를 추천하고 2000 정도만 있다면 임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영업용 번호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 후 크게 오르거나 낮아지는 일이 없이 언제라도 사고팔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몰비용이기는 하지만 되찾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자본이 없는 운송사업자도 경력이 쌓이면 영업판을 매매하여 운송사업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1톤 트럭개인운송사업자를 영업용 번호판 구매로 시작할지 아니면 임대로 시작할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두 옵션의 1년 수익률과 손익분기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예비운송사업자 분들 혹은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