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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과주식 몇%의 비율이 최고의 수익을 낼까?(의외의결과)

주끝 2025. 1.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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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근 시 고려해야 할 요소

  1. 개인별 투자 성향(리스크 감내도)
    • 장기적으로 수익률만 본다면, 주식 비중이 높을수록 기대수익률이 유리한 면이 큽니다.
    • 하지만 위기 시점에 주식이 크게 폭락하면, 당장 현금이 필요할 때 손실을 확정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죠.
  2. 현금의 역할
    • 생활비 및 비상금(Emergency Fund): 보통 3~6개월치 생활비 이상을 현금성 자산(현금·MMF·단기채 등)으로 보유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위기 때 ‘싼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드라이파우더(dry powder)’ 역할.
      • 코로나 직후나 2008년 금융위기 직후 폭락장에서 현금이 있었다면, 훨씬 유리한 진입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음.
  3. 장기 백테스트 데이터
    • 미국 시장 기준: 1926년부터의 연평균 수익률 데이터를 보면, 주식(대형주 기준)이 장기적으로 채권·현금보다 높았습니다.
    • 그러나 3~5년 단위로 보면, 주식이 폭락해 손실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 현금 보유 비중이 너무 적다면, 위기 시 유동성 부족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도 합니다.

 

 

2. 역사적 데이터 예시 (미국 시장 기준)

주의: 아래는 미국 시장의 예시고, 시기·지역·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답”이라기보다는 과거 통계로부터 얻을 수 있는 힌트로 보시면 좋습니다.

  1. 100% 주식 vs. 100% 현금
    • 100% 주식: 장기적(수십 년)으로 가장 높은 연평균 수익률을 기대. 하지만 변동성(Drawdown)이 큼.
    • 100% 현금: 단기 변동성은 거의 없으나, 인플레이션에 의해 실질가치 하락. 장기 수익률은 매우 낮음.
  2. 60% 주식 + 40% 현금
    • 전통적으로 ‘60(주식)/40(채권)’ 포트폴리오가 유명하지만, 채권 대신 현금을 40% 보유한다고 가정해도, 변동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다만 채권 대비 현금의 기회비용이 커서, 일반적으로 채권 쪽이 장기 수익률이 더 낫긴 합니다(금리 환경에 따라 다름).
  3. 80% 주식 + 20% 현금
    • 비교적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폭락장에서도 일부 현금을 활용해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고, 생활비 충당도 가능.
    • 20% 현금은 “모든 위기를 방어하기엔 부족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투자 기간이 길다면 상당히 효율적.
  4.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전략
    • 주식 비중을 점차 줄이고 현금(혹은 채권) 비중을 높여나가는 방식.
    • 예: 젊을 때(30대 40대)는 90% 이상 주식 + 10% 현금(비상금), 이후 50대 60대가 되면서 점차 안정자산 비중을 늘림.

 

 

3. 금융위기/침체 시점에 현금의 가치

  1. 극단 상황 예시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 쇼크에서 주가는 단기간에 30~50% 폭락한 적이 있습니다.
    • 만약 100% 주식 보유였다면 정말 저점에서 매도하게 될 위험도 존재.
    • 반면 일정 비율의 현금을 쥐고 있던 투자자는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적정 현금 비중
    • 각종 백테스트 결과, “100% 주식이 장기적으로 수익률은 가장 높았으나, 폭락장 후 복구까지 몇 년씩 걸릴 수 있고, 심리적으로 견디기 쉽지 않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 일반적으로 20~40%의 현금 또는 채권을 혼합하면, 수익률은 소폭 낮추는 대신 장기 복리수익 + 위험관리를 균형있게 가져갈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3. ‘무엇’을 현금이라고 보는가?
    • 사실 “현금”이라 해도 단기 국채(3개월 T-Bill), 머니마켓펀드(MMF), 정기예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 ‘소소한 이자’가 붙는 단기안전자산도 넓은 의미에서 현금성 자산으로 봅니다.
    • 인플레이션 시기에 명목현금을 오래 두면 가치가 깎일 수 있으므로, 단기채같이 유동성과 약간의 이자를 모두 잡는 쪽을 택하기도 합니다.

 

 

4. 실전 팁: 장기적으로 최대 이윤을 노린다면?

  1. 개인 재무상태 먼저 점검
    • 가령 6개월 이상 생활비에 해당하는 비상금은 ‘결코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 나머지를 장기 주식 투자로 돌리되, 본인이 견딜 수 있는 변동성 범위 안에서 조절.
  2. 꾸준한 ‘재투자’와 ‘리밸런싱’
    • 침체 시기에 주식가격이 폭락하면, 남아있는 현금(혹은 정기적으로 유입되는 소득)으로 분할매수 하면서 비중을 서서히 늘리기.
    • 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올라서 포트폴리오가 주식 90%를 넘어가면, 일부 차익 실현(현금 보충)을 해서 목표 비율(예: 80% 주식 / 20% 현금)을 유지.
  3. 역사적 데이터 근거
    • Ibbotson SBBI, Credit Suisse Yearbook, Fama-French 데이터 등 과거 100년 이상 데이터를 보면,
      • 주식 100% 투자는 연평균 ~10% 내외(미국 대형주 기준)를 기록해 왔고,
      • 현금(3개월 T-Bill) 보유는 3% 안팎(인플레이션 전) 수준.
    • 반면 80/20 혼합 시, 연평균 수익률은 100% 주식보다 살짝 낮으나, 폭락장 방어가 좋아서 최종 자산이 크게 뒤처지지 않는 결과가 자주 나옵니다(특히 중간에 추가매수 기회를 잡으면 유리).
  4. ‘최대 이윤 vs. 변동성’ 트레이드오프
    • 장기적으로 순수 ‘최대 이윤’만 놓고 보면, 변동성을 감수하더라도 **주식 100%**가 이론적으로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 다만 심리적으로나 실질적인 생활비 관점에서, 일정 비율의 안전자산(현금성 자산) 보유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 “위기 때 절대 주식을 헐지 않겠다”는 확신과 **긴 안목(10년 이상)**이 있다면, 주식 비중을 극단적으로 높게 가져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중간 현금흐름이 필요하므로 완전 100% 주식 보유는 쉽지 않습니다.

 

 

5. 결론 및 요약

  • 침체 시점에서 ‘주식 : 현금’ 비율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이후 ‘폭락을 버티고 저점 매수를 할 기회’ vs. ‘최고 수익률을 추구하는 공격 투자’ 사이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1. 가장 높은 장기 복리수익률: 주식 100%
    2. 괜찮은 수익률 + 현금 확보로 기회 포착: 주식 60대 40 혹은 80대 20
    3. 안전 추구(인플레 리스크는 감수): 현금(또는 채권) 비중↑
  • 금융위기가 오면 “현금을 조금이라도 확보해 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저점 매수, 유동성 방어).
  • 다만 개인별 리스크 허용도, 생활비·비상금 필요성, 투자 기간에 따라 최적의 비율은 달라집니다.
  • 결과적으로, 최대 이윤만 본다면 (특히 장기적으로) 주식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해 보이지만, 위기 시 현금흐름이 끊기거나 투자심리가 무너질 수 있음을 고려해 적정 현금 비중을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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