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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참고로 '대출 권유'글이기에 대출에 알레르기가 있다던지 집사고 매월 값는 대출로 빠듯한 나날을 보내시는 분들은 패스 권유 드립니다. 일단, 이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내주변에서 찾았습니다. 저만 대출해서 주식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 일단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1 금융에서 빌릴 수 있는 최대한의 신용 대출을 다 빌렸습니다. 더 빌릴 수 없는지 대출 창구가서 물어보기도 했는데 더이상은 안된다고 하네요. 1금융 은행은 다 비슷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제 주거래 은행은 국민은행 입니다. 연봉이 5000만원이 안되니 딱 고정도에서만 빌려줍니다. 다른 경쟁은행들도 사정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곤 이자율 혜택을 받기 위해 월급 통장, 청약통장, 그리고 신용카드까지 영끌이해서 국민은행에 몰빵해놨습니다. 그러니 4%초반으로 이자가 나오네요. 매월 혹은 3개월에 한번씩 신용평가를 해서 이자율이 다시금 책정이 되는데 지금 받고 있는 이자율이 최고랍니다.
이렇게 조건을 맞춰 놓고 보면 한달에 16만원 정도나가는것 같아요. 제 월급의 5% 정도 되는 금액이네요. 이 정도 손해는 감수 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술한번 안사면 세이브 하는 돈이에요. 전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 인데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TtonUZpVTyg
위 유트브에서 나온 박정호 KDI 연구원님이 나와서 하는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닿았죠. '아니 부동산은 빌려서 사는데 주식은 왜 빌려서 안사냐?'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똑 같은 제테크 수단인데 다른 기준을 갖고 있는 현실을 꼭 집어 주는 사이다 였습니다.
대출을 좋게 쓰면 '레버리지'효과가 있다고 하죠. 근데 이 레버리지효과는 부자가 되신 분들은 이미 다 하고 있으시더라구요 ㅎㅎ. 남에 돈을 많이 쓰면 쓸수록 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라고 해야하나. 투자도 그렇습니다. 연구하고 분석한 좋은 주식에 100만원 넣을때 대출해서 1000만원 넣습니다. 연봉이 오르면 그에 따라 더 큰 레버리지를 만듭니다. 직급이 달라지면 그 직급에서 받을 최대한의 대출을 일으킵니다. 집이 있다면 담보를 잡아서 레버리지를 일으킵니다. 그 돈이 계속 굴러가면 눈덩이 처럼 커질 그날을 상상하며 계속 반복합니다. 이게 자본주의적 삶이 아닐까요?
이것저것 주식관련 책을 읽고 있지만 머릿속에 항상 간직하는 1가지가 있습니다.
'남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가?'
남이 알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확신을 갖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목을 찾을 때 좀 더 주의깊게 살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검열과정을 끝 마친 주식은 마치 옆집 아줌마가 갭투자로 부동산에 대출을 일으키듯 자연스럽게 대출을 끌어와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전혀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이 사회의 시스템의 한 부분이 되는것이죠. 제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에 말이죠.
그럼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파레토의 법칙 8: 2 의 아름다운 비율이 있죠. 박정호 KDI 연구원님 제안대로 이 황금비율은 유지하는게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80은 일하게 하고 20은 쉬게끔 합니다. 제가 책상에 앉아 일할때 8할의 저의 분신들이 저를 위해 일하고 있고 2할의 예비병력이 후방에서 스탠바이 중에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코스피 하락이 30% 정도 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후 일어날 큰 경제적 충격이 이보다 더 깊게 나타날 것이라 예상할 수 없다는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서도 투자 8 : 현금 2 정도는 제로금리의 시대에 필수 황금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으킬 수 있는 '나름 안전한' 최대한의 대출을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하세요.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자본은 굴릴때 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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