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낙찰가율 64%의 경고?… 미추홀구 경매 통계가 알려주는 기회

주끝 2025. 5. 15. 06:00
반응형

'싼' 것이지만 '난'것을 찾기 위한 여정~ 데이터는 언제나 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상반기 인천 경매 통계를 보고 나름의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Let's Go! 

📊 인천광역시 경매 지표 (2024년 4월 기준)

자치구 감정가율 평균(1~4분기) 경매 건수 금액() 낙찰률(%) 낙찰가율(%)
미추홀구 76.4 / 76.4 / 84.7 / 83.0 123 20,416,600,000 30.1% 64.0%
연수구 62.7 / 62.4 / 78.8 / - 22 5,558,000,000 45.2% 83.1%
부평구 73.4 / 70.1 / 78.6 / 83.7 115 18,910,450,000 28.5% 76.8%
서구 68.8 / 67.3 / 81.5 / 74.3 114 18,191,450,000 35.4% 76.6%
남동구 74.7 / 72.6 / 81.7 / 74.3 115 16,386,750,000 33.7% 74.7%
계양구 74.2 / 73.4 / 81.2 / 78.1 35 4,824,800,000 33.5% 73.2%
중구 70.2 / 67.7 / 76.9 / 74.5 19 3,363,750,000 39.7% 78.9%
동구 74.3 / 73.8 / 83.8 / - 1 170,000,000 30.8% 72.4%
강화군 73.2 / 68.4 / 79.7 / - 2 254,800,000 18.2% 52.3%
옹진군 - - - 9.5% 97.5%
전체 (소계) 71.3 / 69.4 / 81.3 / 79.7 546 88,076,600,000 32.5% 73.9%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인천 전체 아파트 경매는 총 546건이 진행됐고, 전체 낙찰률은 32.5%, 낙찰가율은 73.9%였습니다. 예년 평균과 비교하면 응찰은 많지 않고, 낙찰가도 꽤 낮은 편이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단연 미추홀구입니다.

📍미추홀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매 진행 건수123건으로, 인천 10개 구군 중 가장 많았습니다.
  • 낙찰률은 **30.1%**로 전체 평균보다 조금 낮았고요,
  • 그런데 **낙찰가율이 64.0%**로 10개 구군 중 유일하게 70%를 밑돌았습니다.

이 수치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보통 낙찰가율이 70% 미만이라는 건, 응찰자들이 감정가 대비 30% 이상 싸게 낙찰받았다는 뜻인데요, 그만큼 시장 신뢰도가 떨어졌거나, 리스크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미추홀구는 전세사기 이슈로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졌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물건들까지 같이 저평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권리분석만 확실히 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구군들도 살펴보면,

  • 연수구는 낙찰가율이 **83.1%**로 가장 높았고,
    낙찰률도 **45.2%**로 비교적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학군이나 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한 실수요자 비중이 높아 보입니다.
  • 부평구서구는 경매 물건 수가 미추홀구 못지않게 많지만,
    낙찰가율은 각각 **76.8%, 76.6%**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대신 낙찰률은 30%대 초반이라, 응찰자들이 까다롭게 고른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 옹진군은 통계상 낙찰가율이 **97.5%**로 가장 높았지만,
    경매 건수가 '0'이었기 때문에 통계적 의미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미추홀구는 지금 가장 많은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건 곧 “가려진 기회”이기도 합니다. 권리관계만 깨끗하다면, 다른 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낙찰을 받을 수 있는 진입 기회가 존재합니다.

 

위험한것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 제일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인사이트 얻어가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