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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27일날 오후 4시에 있었던 실적 컨퍼런스에 대한 간략한 감상평을 남기려고 포스팅 합니다.
제가 포인트는 2가지인데요.
1. 광저우 공장 700~800 만대 OLED TV 생산 목표
2. 제품 믹스의 변화
앞서 LGD 분석글에서 OLED 시장 판매량이 연간 300만대 수준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바 있었죠. 연간 판매량의 2배수준의 생산량을 달성하려고 하는데 과연 그걸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OLED가 시장에 나온지도 거의 10년인데 이제는 그 가치를 증명할 시기가 온것일까요? 줄어드는 LCD TV 의 점유율을 얼마나 OLED TV 가 가져가는지 흥미있게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LGD 내부에서도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웠을테니 불안함 보다는 약간의 흥분도 됩니다. 아무튼 지켜보자구요.
두번째는 제품 믹스의 변화인데 자량 디스플레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의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래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하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멀지않은 미래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카테고리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믹스별 평균을 보면 모바일/IT/TV 가 각각 31.2%/41%/27.8% 정도로 보여집니다. IT 부분의 매출이 단연 압도적으로 보여지는데요. IT 제품 믹스가 얼마나 더 늘어날 것인가를 주의깊게 보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LG 전자향 내부 거래 비중도 높아질지 적어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실 안보이는 것에 대한 상상력이야 말로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맞으면 좋은거고 틀리면 수정하고 물러나야 하겠죠. 일단은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전문 링크 하기에 걸었습니다. 임원들의 뉘앙스를 느껴가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0650
투자는 본인의 몫, 제글은 참고만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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