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이네요. 저번주에 가평 화악산 근처 계곡에 다녀왔어요. 저는 전문 캠퍼가 아니라 장비를 가진 후배 따라 가볍게 다녀왔어요. 캠핑장에는 가족 단위 캠퍼들이 이미 일찍와서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저희는 오후 1시쯤 출발해서 4시쯤 캠사이트에 도착을 했어요. 남자 3명이서 간 캠핑이라 딱딱딱 자리치고 세팅하니 얼마 안걸리네요. 세팅을 끝내고 땀좀 식히려 앞에 난 계곡으로 고고 ~ 계곡이 하류 쪽이라 물이 그렇게 시원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랑 같이와서 놀기 딱 좋은 깊이인것 같아요. 이미 많이 나와 놀고 있고 있더라구요 ~ 이렇게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배가 고프네요. ㅎㅎ 봉골레와 알리오올리오의 중간즈음이라 해야할까요 ㅋㅋ. 짭조름한게 맛있네요. 조리 하기 편하고 맛도 있고 캠핑에는 빠지지 않는 메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