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7분 걸렸다. 시작과 끝. 의장의 연설 중간 중간 우렁찬 직원 주주들의 발언. 협동심이 대단해 보였다. 나를 제외 다른 모든 주주들이 정장 아니면 세미정장을 입고 있었는데 다들 직원 주주들인가 싶어 나만 왠지 동물원 안의 원숭이가 된듯한 느낌이었다. 성기학 회장은 외국 출장 중이라서 성래은 부회장이 의장직을 수행 했다. 사외시사 및 영원무역 관계자의 모습도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다들 무료한 표정이 었다. 새로 부임하는 사외이사 분들은 평균 나이 65세 정도로 나이 지긋해 보였다. 그분의 역량이야 젊었을 때 대단했겠지만은 65세 전후면 일선에서 물러설 때도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다. 여하튼 임직원들의 협동적인 주주총회 진행으로 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됬고 나는 그 엄정한 분위기를 떨쳐내려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