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부의 인문학

주끝 2021. 8. 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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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루틴에 빠지지 않는게 독서인데요. 운동하고 피곤해서 많이 일진 못하지만 꾸준히 읽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 추천으로 '부의 인문학'을 읽어봤습니다. 책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쉽게 읽히더라고요. 

공감 했던 부분은 '주식'과 '부동산'은 꼭 해야 한다는 것!  주식도 좋고 부동산도 좋은 것이죠. 저도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포트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노벨상 받은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주식과 부동산에 적용하여 인문학적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서라기보단 이론 위주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간간히 쓰니의 개인적인 의견도 어필하고요. 

가령, 왜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아파트 값이 오를까?,  아이들을 위해 주식, 부동산, 그리고 교육 이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같은 질문들이 흥미로웠어요. 본인이 주식파던 부동 산파던 기본적인 돈의 흐름과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법칙화 된 자본주의의 성격이 있죠. 쓰니는 그것들을 이 책에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구독자 분들이라면 주말에 술술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다만, 제일 아쉬운 부분들은 쓰니도 본인의 노력으로 500만원에서 50억을 벌었는데 자세한 경험담은 안 나오더라고요. 제가 쉽게 쓰니의 노하우를 쓰~윽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일단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재테크라는 큰 흐름 속에서도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갈라질 수 있고 쓰니의 특수성도 그 갈래 중 하나일 텐데 엿보지 못한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책과 함께 좋은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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