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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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김포>부산) 2.비용

주린이 끝판왕 2022. 8.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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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경제는 침체로 들어가기전인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 제 글 '옥석 가리기' 참조하셔서 침체에도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종목 선택하셔서 존버 하시길 바랄게요. 국토종주 얘길 해야 하는데 주식 얘기를 먼저 하게 되네요. 2분기 실적이 너무 좋게 나와서 '장밋빛 미래' 그리실 것 같아서 염려스러운 마음에 말하고 출발합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이 비용이면 동남아 여행 다녀오는 수준이라는것 ㅎㅎ. 타국에서 편안하게 쉬다 오실 분들은 국토종주 생각도 안 하실 것 같긴 한데 저는 이번에 한번 했으니 다음엔 동남아로 가는 걸로 ~ ~. 

이화령~  걍 끈질기게 올라가면 다 올라갑니다 ㅎㅎ

 

넉넉히 먹을때 기준

 

4박 5일 동안 저 정도 썼어요. 먹는 건 하루에 6만 원씩 쓴 꼴인데 충분히 더 아끼실 수 있겠죠. 마지막 날에 부산에서 술 마실 때 10만 원 정도 썼으니 대략 하루에 4~5만 원 정도 먹는 걸로 썼어요. 먹는데 아끼지 마세요. 제가 중간에 사우나 달린 모텔에서 묵었을 때 체중을 재보니 2kg가 빠져있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 갤갤대고 있습니다. 절대 먹는데 돈 아끼지 마세요!  숙박비는 모텔에서 잤는데 1박에 4만 원~ 4만 5천 원선 정도 나옵니다. 열심히 페달 밟았는데 찜질방에서 잘 생각하지 마시고 자전거길 주변 모텔 잡으세요. 네이버에서 보시고 후기 좋은 곳으로 가셔도 좋고 요기요, 여기 어때 어플 사용하셔도 좋아요. 

 

 

우 to the 영 to the 우 

가는 길에 들린 팽나무~

 

종착지: 별거없네 ㅎㅎ

 

8월 15일 부터 19일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일 9시간 정도를 탄 것 같은데요. 막상 끝에 다다르고 나서보니 별거 없네요 ㅎㅎ. 열심히 잔디 심고 계신 어르신 모습 찰칵~ 그 이후로 아주머니들이 저 잔디를 계속 심고 계셨다는 ㅋㅋㅋㅋ. 

딱 저만 있더라구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인지 달성의 쾌감을 공유할 다른 바이커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네요. 

 

최대한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서 사진들을 좀 배제하긴 했는데요. 자전거길 주변에 맛난 음식들이 많아요. 맛있는 콩국수, 팟빙수, 쌈밥 등등 먹는 것도 제법 기분전환을 해주고 풍경도 멋스러워서 한 번쯤은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이렇게 혼자만의 질주를 끝내고 다시 회사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으니 뭔가 더 버티는 추친력을 얻은 느낌이랄까요? 

 

다음은 뭘 도전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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