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경제 경영 블로그

3박4일 오사카 비용

주린이 끝판왕 2023. 1.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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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친구 따라 일본 다녀왔어요.

 

일본은 이번에 처음 갔는데 참 이것저것 신기하네요. 

 

무엇보다도 언어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조금이라도 일본어를 배우고 가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를 쓰는 일본인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의사소통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없습니다. 

일본은 동전지옥이다 ㅎㅎ

일본은 자주다닐것 같아서 일본어 공부는 조금씩 해둬야 할 것 같아요. 

 

 

항공권 왕복 60 만원 

 

비용은 일단 항공권이 많이 비싸요.  저는 필리핀 파견 생활 할 때 분기마다 한국을 다녀서 마일리지가 많이 싸여서 마일리지 써서 비용을 조금 아낄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전에 비해 2배 정도 비싸진 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일정을 짜면 가격은 좀 낮아질 것 같네요.  

 

호텔 : 20만원(호텔 한신 아넥스 오사카, 조식포함)

 

친구와 같이가서 호텔비용은 반반 부담했어요. 조식 포함 안 하면 가격은 좀 싸지긴 합니다만 일본 가정식으로 나오는 조식이 나쁘지 않네요. 호텔은 일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용하고 깨끗하네요. 전철도 지나간다고 느낄 뿐 소음으로 느껴지진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역이랑 가까운데 역따라 선술집들이 즐비해서 난바나 신사이바시에 안 나가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밤이면 화기애애한 분위기인데 아침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깔끔하게 정리된 거리를 보면서 배려할 줄 아는 문화를 느낄 수 있었어요. 

 

호텔~ 

 

이외의 고정비용은 대략 10만원

 

 

공항열차 (간사이 공항 <> 난바난카이: 난바역 아님. 난바난카이역이라고 난바역 바로 옆) : 2만 원

 

라피트~

 

주유패스 2일권 : 5만 원 

 

주유패스는 좀 할 말이 있는데 3박 4일 동안에 이틀이나 이걸 쓸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들었네요. 나와 친구가 젤 좋았던 건 온천! 온천을 2번 가지 않는 이상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교통비가 비싸지만 오사카 중심지에서 먹고 놀기에는 주유패스 없이 매번 지하철표를 끊고 다녀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 : 노천온천 스미노에

 

유심 4일 치 (쿠팡, 2만 원) 

 

유심~

 

 

이외에 제일 중요한 먹는 것, 사는 것을 위한 변동비는 각자의 몫이지만 저는 50만 원 정도 챙겨 갔는데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백화점도 많고 한국에 없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들이 많아서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100 정도는 준비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고 싶었으나 꾹꾹 참고 (주식계좌 마이너스) 돈키호테에서 파스정도 샀네요(선물용).  한국에서는 별 감흥 없었던 푸마. 일본은 다르네요. 여기서 많이 참고 나왔습니다 ㅎㅎ. 

 

신사이바시 푸마

 

 

 

 

오사카 3박 4일 비용 총정리해 보면 

단위 (만원) 

 

항공권 왕복 60 

호텔  20

이외 필수 고정비용 10 

변동비(음식, 쇼핑) 50 

 

※ 총비용 합계 140 

 

주식쟁이로서 이번여행도 탐방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어요. JTC라는 회산데 시내 면세점을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잘 팔리는지 확인을 좀 해보려 했는데... 자리가 약간 구도심이고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별로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열려 있어도 잘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구글에도 임시휴업이라고 나와있는데... 이 부분은 전화로 확인을 좀 해봐야겠어요. 

 

토요일 인데 왜 닫았나...

 

오사카 여행 3박 4일 초행길이라 너무 아쉽고 시간도 빨리 간 것 같네요.

잘 준비하셔서 재밌는 일본 여행하시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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