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경제 경영 블로그

자전거국토종주(김포>부산) 1.준비물

주린이 끝판왕 2022. 8.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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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8월 15일 ~8월 19일 총 4박 5일 동안 페달만 밟고 달렸습니다. 

자전거를 평소에 타던 사람이 아닙니다. 평소에 꾸준히 헬스랑 복싱 그리고 주말 풋살로 운동을 즐겨왔던 터라 일주일 휴가 동안 뭔가 '도전적인' 걸 해보고 싶어서 그냥 자전거 당근에서 사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 사서 생각 없이 떠났습니다. 

 

그리고 완주하고 보니 딱 필요한것들이 있더라고요. 자전거 국토종주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강천보>비내섬 가는길 자전거길 침수

 

 

 

떠나기전 목록들

 

떠나기 전에 위의 표처럼 필요한 것들을 다 적어봤고 그중 꼭 필요한 것을 '빨간'색으로 표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완주하고 나서 보니까 더 줄여지더라구요 ㅎㅎ. 무조건 최대한 짐은 적게! 포인트입니다. 

 

 

완주 후 필수적인것

 

바지는 무조건 '패드'가 있어야 합니다. 제일 힘들고 곤욕스러운게 엉덩이가 제일 아파요. 전립선 안장은 써보질 못했는데 가능하다면 전립선 안장으로 바꾸고 가시길 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지는 긴팔로 달랑 1장이면 됩니다. 근데 긴팔도 면 100% 말고 나이키, 아디다스 그리고 여타 브랜드에서 나오는 기능성 옷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나이키에는 dry-fit이 있죠. 이런 기능성 옷으로 입으셔야 빨아도 마릅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시원하구요. 추가로 여분 안 챙기고 매일 모텔 들어가서 샤워하면서 빨고 다음날 다시 입으면 돼요. 양말도 여분 필요 없이 1장으로 해결! 핸드폰 충전기가 빠져있네요. 이건 없어도 알아서 챙기실 걸로 ㅎㅎ. 

 

 

 

자전거가방풀장착

 

위 사진은 제가 탄 자전거예요. 이중에 필요 없는 것은 비상용품 키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전 당근에서 6천에 샀는데 펑크 때울 패치랑 펌프 이런 것들 다 필요 없어요. 그나마 있으면 좋은 건 하기에 캡처한 육각렌치 뭉친데 제가 저걸 쓴 건 안장 높이 조절할 때뿐이었어요. 안장 조절이 손으로 가능하다면 그나마도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제일 중요한 건 쉴때 주변 자전거 샵에 들려서 무조건 '공기압 체크'를 하고 빠진 공기를 넣어줘야 해요. 터지고 나서 수습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이번 종주 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은혜로운 친구가 나타나 공기압 체크를 해줘서 다행히 펑크 없이 무난하게 라이딩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핸들 가방, 프레임 가방, 싯백 다 사서 달고 갔는데 핸드폰 거치대가 있으면 프레임 가방도 필요 없을듯하네요. 라이딩하는 동안 물과 포카리 스웻,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엄청 마십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쪼꼬랫, 연양갱, 단백질 바도 먹어야 하는 수납공간이 필요한데 그렇기에 핸들 안장은 꼭 필요합니다. 본인의 짐의 크기를 보고 가방을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최대한 간략하게 써봤습니다. 다음포스팅은 비용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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