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소시에테제너랄(SG) 증권 매도 폭탄 사태가 터지면서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다우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이 전격 사퇴하고 차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키움증권과 다우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시총이 5000억 원가량 증발했습니다. 주가 급락에 따른 키움증권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다우그룹 내 상장 계열사 주가 역시 급락했습니다. 김 회장의 사퇴와 함께 오너 리스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너 리스크란 기업의 오너나 경영진의 부정적인 행위나 사건이 기업의 가치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김 회장의 사퇴와 연루 의혹으로 인해 오너 리스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로 키움증권과 다우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총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러한 오너 리스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0.05.12 - [기업분석 더하기] - 경영진이 중요하다(매일유업VS 남양유업)
경영진이 중요하다(매일유업VS 남양유업)
안녕하세요. 좋은 주식 고르는법도 거의 다 나온것 같아요. 오늘 쓸내용은 경영진에 관해서에요. 지휘관에 따라서 부대의 전투능력이 다르듯이 수치적으로 보여지는 것들보다 더 중요한 '질(qual
johnbur.tistory.com
다우키움그룹 회장 김익래가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전격 사퇴했습니다.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을 인정하고 매도로 얻은 60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 이용자들의 분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주가조작의 뇌관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 후폭풍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의 초대형 IB 인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전망됩니다.
여보세력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연예인이던 기업인이던 차곡차곡 쌓아온 썩 괜찮은 케리어를 한순간에 다 무너뜨리는 행위는 본인 개인사적인 실패에 더해 기업 그리고 그 산업의 이미지도 다 망가뜨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 SG사태를 통해서 다시 한번 오너리스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실, 이사건이 아니면 제가 이 명망있고 영향력높은 사람들이 이런 사람 들이었단 걸 어떻게 알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상은 과학이다'라고도 말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참경영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해 보이는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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