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쿄토를 다녀왔어요.
공인중개사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1번 정독한 기념으로 저에게 주는 선물이었어요.
7월부터는 1.5배 더 열심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여행이기도 했어요.
이번 여행의 목표는 이코카 교통카드 아이폰 지갑에 넣고 뽁뽁거리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였는데 결국엔 한 번도 쓰지 못했네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일본을 방문하신다면 이코카카드 꼭 아이폰 지갑에 넣고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동전지옥에 빠지지 말기를 ㅎㅎ...
하루카열차 e 티켓 발권 장소는 '헬로키티'(JR라인)을 찾으시면 될것 같아요. 젤 줄이 많은 곳이 하루카 열차표 발권하는 곳이라 생각하시면
면 거의 맞습니다. 자유석 티켓이라 5번,6번차량 '아무 데나' 앉아 가시면 됩니다. 이거 몰라서 많이 바둥거렸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기분은 쨍쨍!
https://www.instagram.com/reel/CuI-mzvvikU/?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첫날은 와서 간단하게 콜로라도 커피숍에서 코히랑 케이크 마시고 쇼핑을 했어요. 콜로라도 커피숍은
이온몰 가는 길에 있는데 옛날 다방낌 풀풀나는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카페였어요.
할아버지가 서빙을 하시는데 영어도 잘 받아주십니다. 담배의 먹먹한 냄새가 조금 있긴 한데 나름 핫플레이스인것 같아요.
이방인으로서는 이질감이 느껴질 만도 한데 일본인들은 담배를 안 피우는데도 많이 이용하시네요.
아반티에는 돈키호테가 있어요. 2층에. 화장실이 '푸세식'이라는 것이 함정!
이온몰에서 쇼핑도 하고 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사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가기전날 술 한잔하고 가서 오후에 돌아다닐 여력이 없었
어요. 돌아다니기 귀찮으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음날엔 다들 가보는 곳을 향했어요. 기요미즈데라!
일단 오이 얘기 먼저 해드려야겠네요. 청량감을 느끼고자 오이를 사 먹었어요. 근데 '오이지'라는거! 비춥니다 ㅋㅋ. 그리고 아라비카
커피 맛있고요. '응'커피라고 하네요.
사람들이 줄 서서 사 먹는데 커피가 맛있더라고요. 쓰지도 않고 고소했어요.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여유롭게 일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멋지더라구요. 바쁜데 바쁘지 않은 느낌? ㅎㅎ.
https://www.instagram.com/reel/CuMMEV7LpcT/?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너무 파바팍 다녀온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다녀오니 리프레쉬되네요.
올해 말에는 온천도 곁들여서 좀 더 시간을 갖고 움직여 보려고 해요.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김우빈, 이광수 외 2명 배우분들도
봤어요. 마스크는 꼈지만 딱봐도 그 아우라는 배우들이네요 ㅎㅎ. 짧은 일정이지만 그래서 더 신남이 응축되었던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즐거운 여름여행하세요 ^^!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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