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을 살아가는 지혜

오늘 미국증시가 10% 넘게 떨어졌다. 한국은 3.5% 전체적으로 봤을때 비율을 작지만 자세히 들어다보면 코스닥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은 작게는10% 많게는 12~15% 까지 떨어졌다. 

 

평소에 종목들을 살피고 관심종목의 주가를 추종하던 분들은 환희를 느끼며 매수를 했을 수 있고 이미 괜찮은 종목에 투자를 했으나 싸게 사지 못해서 물타기를 하고 계시는 분도 있겠고 너무 싸서 사야하는데 총알이 없어 신세 한탄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서 그냥 울분을 쌓고 계실 수도... 있을것이라 본다. 항상 자기주관을 갖고 투자하시는 분만 있는것은 아니니까. 

 

주가는 많이 떨어져 있는데 코로나의 글로벌 확장 그로인한 불확실성의 증대 하지만 자산시장 자체만 보면 코로나로 인한 주가 추락은 다가올 금융위기에 대한 정확한 실체를 보여준것으로 그 의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전문가 분들이 코스톨라니나 레오달리오의 조언을 인용하여 미래에 올 것이라는 금융위기의 존재 혹은 영향력의  축소 혹은 해소가  될수  있는 여지를 준것 같아서 나는 나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이 기회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를 달리해보고 더 좋은 종목을 관심의 영역으로 끌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잘나갈때는 모르겠지만 인기없고 찌질했던 시기에 내 옆에 있던 친구가 진정 오래 만날 수 있는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벗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