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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로 주식 찾기

주끝 2020. 3.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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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그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으면 사고 높으면 사는 방법이 기본적인 가치투자자의 투자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가치를 평가하기 힘든 성장주들을 볼때 어떤 툴이 있으면 좀 더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오늘 예로 들 기업은 SK텔레콤이다. 일단 '다트'에서 하기와 같이 검색을 해보면 '임원 주요주주특정증권등송유상황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다트-임원 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발해서 대한민국에 퍼지기 시작한 2월에서 3월 26일 현재까지로 잡았다. 이렇게 검색을 해보면 하기처럼 빼곡하게 자료가 나온다. 흥미로운 데이터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맘으로 이 기간동안의 모든 임원 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확인했다. 확인한 정보는 빨갛게 떠서 구분이 되는데 몇일이 지나 들어가봐도 이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모바일로도 SK텔레콤을 관심기업으로 저장을 해놔서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알람을 엄청 많이 받았다. 하루평균 1번씩은 온것 같은데 그럼 어떤 유용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지 보자. 일단 이 정보가 주식 매수와 매도 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실제 매수기일과 공시기일의 차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매수기일과 공시기일의 차가 너무 길다면 매수나 혹은 매도시기를 놓쳐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래서 확인한 결과 빠르면 1일 늦으면 일주일(7일)안에는 공시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정도 차이는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꺼라 본다. 

전체 임원 중에 27% 가 주식을 매수 했다.  그럼 얼마나 매수를 했을까 ? 

 

2월 중순부터 3월 26일까지 매수횟수가 54 번으로 하루에 적어도 1번은 주식을 매수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의 매수수량은 13,821 주로 총 매수 금액은 30억정도 된다. SK 텔레콤 시가총액에 비하면 극 미약한 수준이지만 이런 짦은 기간동안의 지속적인 매수세는 매수의 긍정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임원들이 평균 21만원때에 주식을 매수 했는데 이 가격보다 현재주가(3월 26일 종가 기준) 173,000 원으로 대략 20% 정도 마이너스 수준이구나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인 매수가 더 올라올 것이라는 예측도 해볼 수 있다. 그럼 어떤 임원들이 주식을 샀을까? 직급별로 살펴보자. 

 

 

박정호 대표이사가 일단 2차례에 걸쳐 750주를 매수했다. 평균 매수금액을 봤을때 금액이 제일 높았는데 이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아주 긍정적인 매수 신호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리더 회사가 옳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 지금 주가는 가치보다 떨어져 있다라는 시그널을 주주들에게 보내는것이라 생각한다. 평균 매수금액을 봤을때 직급은 대표이사>센터장>본부장>그룹장>실장 이렇게 위계서열이 정해져있는것 같다.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많이 벌수록 투자금액이 높아지는 걸보니 이 추측이 맞을것 같다. 직위상 그룹장들은 실무를 잘 아는 중간 관리자의 입장이 아닐까 싶다. 실무도알고 관리도 할줄 아는 그래서 이 사람들의 주도하에  SK 텔레콤 내부 여러 사업들이 돌아갈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런 그룹장들의 매수 횟수가 다른 임원들보다 많기 때문에 SK 장기적인 성장성은 확보가 되어 있을거라 추측을 해본다. 

 

SK텔레콤은 본 사업의 파이는 줄어들고 있지만 보안사업, 5G, IOT, 자율주행 등등 4차 혁명시대에 대표적 기술들을 많이 보유 하고 있고 투자도 엄청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사업들의 특징은 성장주로써 SK텔레콤의 전 섹터의 제무제표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투자한것 대비 실적은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각각의 섹터에서 얼마만큼의 성장을 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것도 직장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쉽지 않은 노동이라고 생각한다. 다분히 주관적으로 바라볼 수있고 제무제표상으로 따져보면 수치가 많이 작아 보일 수도 있는 영역이다. 따라서, 성장성있는 기업들은 그 기업의 리더들이 주식을 매수/매도 하는 것을 참고하여 주식 매매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SK텔레콤 뿐만아니라 현재 다른 기업들의 임원들도 회사주식을 많이 매수하고 있다. 이 내용은 '다트'에서 하기와 같이 검색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주식 매수의 직접적인 요인은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정보이나 평소 관심있는 기업의 임원 혹은 대표가 주식을 매수한다면 그때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모두의 건투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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