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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는 배당주 투자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배당이란 한마디로 이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대출을 하면 은행에 대출이자를 매월 내듯이 주식을 사게 되면 나는 그 회사의 주주가 되고 기업이 이익을 얻게 되면 그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는것이다. 보통 4월에 배당을 1번 하는데 요즘에는 중간배당 그리고 분기배당도 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하기 캡쳐에 보이는 Posco도 중간 배당 정책을 시행 하고 있다. 배당을 잘 주는 회사는 주주친화적인 회사라 볼수 있으며 배당이익과 동시에 기업의 성장하면서 주가가 오르면 그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다.
9% 라고 !? 정말일까? 참고로 배당 수익률이라고 하면 시가 배당률을 의미하는데 주당 배당액을 현재주가로 나누면 나온다. 코로나로 30~40% 정도 주가까 빠져있으니 그만큼 시가 배당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고 봐도 틀린말은 아니다. 그럼 정말 시가 배당률이 9% 정도나 되는 기업이 있을까? 적금이자 많이 받아봐야 2% 인데 예적금에 4.5 배 수익을 안겨 준다고 ?
상기표는 2020년초에 시가배당률 4% 이상 되는 회사들을 업종별로 정리한 결과다. 코로나 이후 현저히 떨어진 주가로 인해 시가 배당률이 2배 이상 높아졌다. 정말 배당률이 9% 이상되는 회사들이 존재하고 그 중에서 배당률 상위 업종은 금융주(은행, 증권)이다. KB 금융지주 기업 분석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기업의 영업활동이 견고한 상태에서 가치가 심하게 왜곡되어 있는 대표적인 섹터가 금융주이다. BIS 비율이 14~15% 로 이미 기준 9%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고 고정이야 여신 비율 등등 아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배당관련 공시는 전자공시 사이트 '다트'에서 찾을 수 있는데 배당관련 공시만 확인하고 싶다면 하기와 같이 조회를 하면된다. 조회하고 싶은 회사를 넣고 기간을 정하고 거래소 공시를 탭하여 수시공시를 클릭한후 검색을 하면 배당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증권에서도 시가배당률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정확한 시가 배당률 확인을 위해 두가지를 크로스해서 보는것을 추천한다.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들이라고 성장하는기업이라 단정 할 수 없다. 돈을 못벌어와도 주가관리차원에서 배당을 주고있는 회사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당주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배당 수익률 뿐만 아니라 ROE 자기자본이익률도 함께
봐주는것이 좋다. ROE는 당기순이익/ 자기자본으로 구한다.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 돈을 벌었는지 확인하는 수치로 네이버 증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년 ROE 평균 보다 1년 ROE 가 더 크다면 기업은 돈을 잘 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배당주에 ROE 가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이라면 일단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튼튼한지 단기적으로 3년 동안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회사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갖는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될거라 감히 자신한다. 고배당주와 ROE 가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성장성을 확인하는 과정은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성장성을 확인하는 방법에 있어서 내가 추천하는방식은 직장인이라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상장주를 확인하는것을 추천한다. 관련 일이라 회사 분석하기 좀 더 쉬울것이고 전문용어, 시장상황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전혀 다른 섹터에 있는 모르는 회사보다 좀 더 쉽게 확인이 가능할것이라본다. 이 3가지를 만족하는 배당주라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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