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경제 경영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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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29

부의 인문학(우석,브라운스톤)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배움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내가 훔쳐 먹는것이다. ' 김태리 배우가 시상식장에서 소감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무나 공감이 되는 말이다. 사회생활 12년차 직장에서 나는 배운게 없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며 눈치껏 그리고 상식선에서 일을 했고 그게 정답인줄 알고 살았다. 그리고 30대 후반이 되면서 투자를 하게 되면서 독서를 하게 되었고 평생을 책속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훔쳐 먹으며 살것 같다. 부의 인문학의 저자 우석님도 그 치열한 훔쳐먹기의 달인이다. 이 책을 통해 빼곡한 그의 독서력으로 밀집해 놓은 사상가들의 이론들이 그것을 증명한다. 일단 책의 내용에 앞서 우석님의 정치적 성향을 따지고 본다면 진보는 아니다. 나도 20세 때는 동아리방에서 술먹고 민중가요..

독서노트 2022.12.29

그냥하지말라(송길영)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3프로 티비 100만 뷰 단골손님 송길영 작가님 책을 읽었어요. 3프로 티비 보면서 중소기업 과장의 맘을 잘 알고 있는 데이터 분석가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찌나 지금 MZ의 생각을 잘 알고 계신지 중소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시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아는데 왜 임원들은 모를까. 꼰대들의 필독서입니다. Just don't do it Your Every Move is the Message. 저는 이제 불혹이지만 그리고 내년에 만나이가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이기에 내년에도 불혹입니다만 밀레니얼이죠. 사회적인 호칭은 아재로 불리지만 그 내면의 붉은 피는 MZ와 같죠. 젊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의 방향이 그렇습니다. ..

독서노트 2022.12.09

운을극복하는주식공부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초보 투자자들이 보기 좋은 책 하나 가져왔어요. 여신욱 씨가 쓴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라는 책인데요. 쉽게 읽히고 어떻게 주식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했더라고요. 주식투자자로써 업종을 선택하고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잘 소개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초보 투자자들이 이 책을 읽고서 1가지 목표가 세워진다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기업 분석 주식은 차트도 수급도 그리고 메크로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게 '회사'입니다. 이 회사를 분석할 수 있다 면 초보는 아닌 것이죠. 그리고 초보 투자자는 필연적으로 가치투자자의 성향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하니 다. 내공이 없는 만큼 긴 호흡을 가지고..

독서노트 2022.11.15

브랜드의 본질(상식의 틀을 깨라)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중견 OEM 업체 11연차 과장으로 회사의 변화과정 그리고 방향성을 보고 있으면 임원의 자질과 역량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제가 주식을 해서 더 그럴까요? ㅎㅎ 패션 OEM 업계서 소위 잘 나가는 회사들의 방향성과 제가 다니는 회사의 방향은 괴리감이 크네요. 오늘 그래서 정말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빠꿔! 보다 더 혁신적인 사장님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브랜드 발뮤다를 몰랐다는것도 참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상식의 틀을 깨라'라는 책을 3가지 포인트로 요약을 해볼까 해요. 잘되는 회사의 3요소 하지만, 책 내용을 말하기 전에 발뮤다 제품 하나 얘기하고 갈게요. 저는 이 제품 하나가 이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고 생각해..

독서노트 2022.10.07

부자의 3요소(feat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3송과장편)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송과장(송희구 작가)이 나이가 저랑 비슷하네요. 직장 10년 다니면 어느 정도 방향성을 가지고 되겠죠. 오늘은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기 마지막 송 과장 편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할건데요. 3가지만 얘기할 거예요. 부자가 되는 3가지 펀더멘탈 ! 하얗게 불태웠어! 너는 누군가에게 뜨거워 본 적 있느냐?... 아 이건 좀 아니고.. ㅎㅎ 영어로 하면 push to the limit ? 요정도 될까요?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서 무언가를 하는 행위 그것만큼 멋진 게 있을까요? 대부분의 성공 혹은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마조히즘적 성향을 타고 나는것 같아요. 저를 좀 비벼보자면 이번 여름휴가 때 20만 원짜리 자전거 엄밀히 말하면 17만 원!..

독서노트 2022.10.05

거꾸로 읽는 세계사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투자의 인사이트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개인의 성장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그건 읽었던 책들중에 누구에게 이거 괜찮다고 권해본 책이 딱히 없었는데 이 책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언 ↘발 ↗란↘스↗ ~ 닭가슴살 사업으로 돈 많이 벌어 미우새까지 진출한 허경완의 유행어죠. 저는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으면서 언 ↘발 ↗란↘스↗ 한 저의 세계관을 좀 교정한것 같아요. 잘 알려진 역사와 그렇지 않은 역사를 조합할 수 있는 재료가 많은 책이에요. 가령 이런거죠. 20세기 초 유럽에선 히틀러의 조직적인 600만 명의 유대인 학살이 있었고 이스라엘에선 시온주의자들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이 자행되었죠.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 정책은 소름끼칠 정도로 악귀적인 것이지만 그 밀도만..

독서노트 2022.09.30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린치)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독후감을 쓰는 게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나름 크게 와닿는 부분이 없어서 더욱 한 글자 적어보려 해요. 20년을 훌쩍 넘은 책인데 아직까지도 스터디셀러인게 신기합니다. 종이도 노래지고 책등은 벗겨지고 그리고 이전 독자들의 열 일 한 흔적들도 볼 수 있는데요. 느낀 점을 간략히 포스팅해볼게요. 이해되는 주식을 산다. 이해되는 주식을 사는 건 제가 다른 포스팅 글에서도 언급을 했었죠. 저는 근래 들어 이 규칙을 더 엄격히 적용할 것을 권해요. 이유는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잘 느끼게 된 부분인데요. 작금 한국에서 사는 MZ 세대들이 향유하는 문화와 생활방식을 들어다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아이폰 13으로 전화를 받고 삼성 겔럭시 폴드폰으로 강의 내용을 정리..

독서노트 2022.02.10

숙향의 주식투자이야기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저는 저자를 알게된지가 1개월이 안되었는데 꽤 오랫동안 가치투자를 하신 분이시네요. 제가 맘에 들었던 부분은 '오너' 아니 안철수 후보자가 강조했던 엄밀히 말하자면 '대주주'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됨됨이를 판단할 때 고려사항으로 '년도마다 임금이 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어요. 저도 이 부분은 회사 분석 시 참고하려고 합니다. 매 챕터마다 좋은 책들에서 발췌 된 명언들이 저자의 주장에 근거를 더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매우 공감했던 부분은 PER 10이하/ PBR 1 이하의 싼 주식을 사야한다는 점인데요. 무조건 싼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이 전제이고 두번째로 확인할 것은 '성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부분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독자가 생각해야하는 영역으로 남겨두신것 같..

독서노트 2022.01.10

투자의 본질(박세익)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투자는 기술보다는 철학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요즘 유튜브를 보던 신문을 보던 들뜨게 만드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좋다. 배터리가 좋다. K 콘텐츠가 좋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어떤 정보에 배팅을 해야 할까요? 이건 기술적인 것일까요. 본인의 투자 철학이 필요한 걸까요? 박세익 작가는 리즈 펀드매니저 시절 선배 얘기를 얘로 들었어요. 아주 수익률이 좋은 선배인데 그 선배는 늘 애널리스트나 기업 영업맨들이 와서 주는 리포트를 일어서서 받고 고개 숙이고 인사를 했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짬이 차면 늘 본질을 게을리하는 법인데 작가는 그런 마음가짐을 경계하고 꾸준해야 함을 강조해요. 결국에는 그 꾸준함이 ..

독서노트 2021.12.21

하면 된다! 퀸트투자(강환국)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종목 잘 찾고 계신가요? 제가 이 책을 지금 시기에 읽은 게 시기에 적절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 이유는 밑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퀸트 투자라 하면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가 젤 먼저 떠오르죠. 그분도 이 책에 서문 쓰셨더라고요 ㅎㅎ. 한 통속이죠. 데이터를 확인하고 철저히 그 데이터에 따라 매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다가 말았어요. 다 읽어보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해서 중간즘 읽고 요즘만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젤 중요한것 같은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항상 좋을 순 없죠. 강약의 흐름이 있는데 이 흐름이 진짜로 있다는 것을 데이터로 증명을 하고 특정 시점에 주식을 사고 파는 게 수익률이 좋더라~ 하는 얘기를 하고 ..

독서노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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