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배움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내가 훔쳐 먹는것이다. ' 김태리 배우가 시상식장에서 소감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무나 공감이 되는 말이다. 사회생활 12년차 직장에서 나는 배운게 없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며 눈치껏 그리고 상식선에서 일을 했고 그게 정답인줄 알고 살았다. 그리고 30대 후반이 되면서 투자를 하게 되면서 독서를 하게 되었고 평생을 책속에서 지혜와 통찰력을 훔쳐 먹으며 살것 같다. 부의 인문학의 저자 우석님도 그 치열한 훔쳐먹기의 달인이다. 이 책을 통해 빼곡한 그의 독서력으로 밀집해 놓은 사상가들의 이론들이 그것을 증명한다. 일단 책의 내용에 앞서 우석님의 정치적 성향을 따지고 본다면 진보는 아니다. 나도 20세 때는 동아리방에서 술먹고 민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