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끝판왕

경제 경영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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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29

좋은 주식 나쁜 주식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세계 유명기업들을 예로 들면서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에 대해서 전반적인 얘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특히, '패밀리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던 기회였어요. 가령 예를 들면 혹시 케링(구글 검색에 수월해 케링이라 칭함)이라는 회사 들어보셨나요? 이 회사랑 친숙하진 않지만 생 로랑, 구찌는 잘 알고 있죠. 그 브랜드를 영위하고 있는 그룹이 케링입니다. 5년 수익률이 2배가 좀 넘네요. 72 법칙으로 따져보면 연 15% 정도의 수익률을 꾸준히 복리로 가져간 샘이죠 ㅎㅎ. 이 책을 통해서 특히 외국 좋은 주식들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어요. 비단, 미국 IT 주식뿐만 아니라 유럽 럭셔리 기업들을 말이죠. 원자재 인프레이션에 콧웃음치고 가격을 후려치는 그래도 브랜드력으로 더 ..

독서노트 2021.11.30

관점(feat 강방천)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주가의 출렁임이 맘에도 영향을 끼치는 시기인 것 같네요. 저도 고난의 시간을 버티고 있고 시중의 경제지들이 다급하게 전하는 미국의 시황이 투자자의 확신을 흔들리게 하는 변수가 되는 것 같아요. 저 말고도 많은 투자자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지금 피어오르고 있지 않나 싶네요. 이럴 때일수록 멀리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들이 주변에 있다면 어느 정도 감정의 줄 타리기에서 버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와 같이 주식모임을 하는 지인 분들은 이미 이 책을 읽으셨더라고요. 여윽시~ 있는 분들이 더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좋은 포인트가 있어서 공유를 하려고 해요. 좋은 주식을 전별하기 위한 통찰력 11가지 라고 명명하고 싶은데요. 책에선 '..

독서노트 2021.11.22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 2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소설 속 송 과장이 작가라고 봐야 하는 거죠? 결혼한 줄 몰라 권사원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읽다 보니 결혼을 했다고 나오네요. 술술 읽히는 소설의 형식을 빌어 작가의 투자관을 잘 투영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투자라는 게 남모를 기술에서 오는 테크닉이 아니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좀 벗어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의 성격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관점과는 겹쳐지지 않죠. 그런 간극을 소설 속에서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2편은 정대리와 권사원의 얘기로 나이많은 586세대와는 다른 시대적 비극을 가진 MZ세대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들의 캐럭터는 언급하지 않을게요. 1권과는 비슷한 필체로 대체로 과하게 캐릭터를 설정해..

독서노트 2021.10.29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읽고 싶던 책이었어요. 그래서 집 근처 도서관에서 예약도 하고 그랬는데 회사에 이 책이 딱 있네요. 직원들 복지 차원인지 아무튼 득템 했네요. 1달은 기다려야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ㅎㅎ. 저는 책을 사지 않아요. 빌려서 읽습니다. 돈 주고 사는 책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일단은 서점에 가서 메모를 합니다.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요. 그리고 도서관 사이트에서 재고 유무 확인 후 없는 책들은 '희망도서 신청'을 해서 기다렸다가 읽어요. 이 책도 그렇게 희망도서로 신청을 한 책인데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발견하다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리둥절~ . 일단 이 책은 제목에서 부동산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매력어필을 엄청 한 것 같네요. 제목에서부터 서울에 집 없는 사..

독서노트 2021.10.28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마이클 쉘렌버거)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하루에 한 쳅터씩 꾸준히 읽었네요. 전 환경과 지구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왜 이런 책까지 읽게 되었는지 생각의 전개 방식을 확인해 보니 이렇더라고요 ㅎㅎ. 일 (친환경 소재 개발, 전문적인 영역이 아니었으나 까라니까 깠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친환경' 개념이 잡힘~ 그런 개념들이 머리에 있으니 탄소저감정책에 관련된 주식들을 살펴봄 그런 관심의 발로로 이 책을 읽게 됨 전 심지어 태양광에 직접 투자도 했었죠 ㅋㅋ. 캡티브 인컴을 만들 목적이었고 친환경 이런 건 중요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투자를 하다 보니 진실을 알아야겠고 그 진실은 여전히 가려져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무엇이 옳다고 가치판단하기 전에 '발란스'를 잡아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독서노트 2021.10.05

부의 대이동(오건영)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옆에서 강의 듣는 듯 구어체로 쓰인 이 책은 주식투자자에게 필요한 양식들을 술술 풀어내는 것 같아요. 종목에 대한 이해도와 산업분석이라는 국소적인 분석의 범위를 넓혀 거시경제 지표들(환율, 금리, 달러, 금)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 막노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포트폴리오 분산에 필요한 거시적인 지식들을 막노동 없이 흡수할 수 있는 기횝니다 ㅎㅎ. 독서 만큼 주식력을 증폭시키는 게 없어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6075391&start=pgooglemc 부의 대이동 위기 속, 돈이 계속 풀려나오는 상황에서 세계의 돈이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디..

독서노트 2021.09.16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에드워드소프)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봅니다. 2번 정도 연장을 하고서야 이 책도 다 읽혔는데 2주 전에 장이 녹아내릴 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 반성하게 되는 게 많았어요. 이벤트는 반복이 되는데 나는 똑 같구나 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이제는 좀 더 성숙한 투자자로서 나 자신을 다듬어 나가야겠다는 성찰의 시간이었죠. ㅜ.ㅜ 인생에 있어서 모든 것이 위험이죠. 오로지 숨쉬지 않는 자만 위험이 없는 것 같네요. 계속 숨쉬는 자로서 나의 포지션의 헤징을 하는 수단은 무엇일까? 에드워드소프 천재의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원칙이란 이랬어요. 현금을 가져가라. 2020년 초 코로나 떡락장에서 나는 현금이 없어 내 포지션을 헤징 하지 못했죠. 2주 전에도 나는 현금이 없어 내 포지션을 ..

독서노트 2021.09.01

부의 인문학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루틴에 빠지지 않는게 독서인데요. 운동하고 피곤해서 많이 일진 못하지만 꾸준히 읽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 추천으로 '부의 인문학'을 읽어봤습니다. 책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쉽게 읽히더라고요. 공감 했던 부분은 '주식'과 '부동산'은 꼭 해야 한다는 것! 주식도 좋고 부동산도 좋은 것이죠. 저도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포트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노벨상 받은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주식과 부동산에 적용하여 인문학적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서라기보단 이론 위주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간간히 쓰니의 개인적인 의견도 어필하고요. 가령, 왜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아파트 값이 오를까?, 아이들을 위해 주식, 부동산, 그리고 교육 이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독서노트 2021.08.08

반도체 제국의 미래(feat 삼성전자, 인텔, 그리고 새로운 승자들이 온다)

이 책을 읽고 삼성이 얼마나 대단한 기업인지 알게 된것 같아요. 제 학업의 베이스가 인문학이라 일단 저자의 언어가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친절한 책은 아니에요. 부분 부분 튀어나오는 영어 약어들이 난독증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끝가지 읽으면 반도체 업체의 메인 플레이어들의 위치와 기술력을 짐작 할 수 있고 반도체 기술과 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 알아 차릴 수 있어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만 해도 시총이 한국 주식시장의 25% 가 넘어갑니다. 이 두 업체가 만드는 핸드폰, 매모리에 의존 하는 한국 기업들도 엄청 많죠. 저같은 주린이나 이공계 취업 준비생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한국에서 투자를 한다고 한다면 꼭 알아야 하는 시장이 반도체 시장이니깐요. www.aladin.co.kr/shop/wproduc..

독서노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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