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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저는 저자를 알게된지가 1개월이 안되었는데 꽤 오랫동안 가치투자를 하신 분이시네요.
제가 맘에 들었던 부분은 '오너' 아니 안철수 후보자가 강조했던 엄밀히 말하자면 '대주주'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됨됨이를 판단할 때 고려사항으로 '년도마다 임금이 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어요. 저도 이 부분은 회사 분석 시 참고하려고 합니다.
매 챕터마다 좋은 책들에서 발췌 된 명언들이 저자의 주장에 근거를 더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매우 공감했던 부분은 PER 10이하/ PBR 1 이하의 싼 주식을 사야한다는 점인데요. 무조건 싼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이 전제이고 두번째로 확인할 것은 '성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부분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독자가 생각해야하는 영역으로 남겨두신것 같네요. 그리고 어떤 투자서적이든 공통적인 분모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배당' 입니다. 저평가의 주식을 살아감에 따라 느끼는 피로감을 어느정도는 해소해줄 수 있는게 배당인데요. 저자도 저평가에 배당이 어느정도 있는 회사를 사는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제가 제일 괜찮게 본 부분은 매매일지를 공개했던 부분이에요. 저자가 관심을 갖고 매수했다가 매도했다가 다시 매수한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얼마를 벌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요. 한 종목이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 싶으면 팔고 다시 내려오면 사고했던 부분들이 좋았어요. 대부분 투자자들은 목표도 세우지 않을 뿐더러 만약 과도하게 올랐으면 매수하고 다른 종목을 갈아타는 게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본인이 분석한 종목을 매도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행인데어(hang in there) 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저는 좀 더 궁금한 점이 '법인'을 설립해서 자금을 운용한 부분인데요. 추측컨데 세금이나 비용 측면에서 법인 설립 후 투자가 더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책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아직은 종잣돈이 크지 않아서 필요 없는 정보이긴 하나 궁금은 했어요.
마지막에 친절하게도 읽을 만한 책들을 추천해주셨어요. 100권이 넘는책인데. 그 책들만 다 읽고 투자해도 돈을 잃지는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처럼 주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기가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주식공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져 있는 것 같네요.
숙향 님 말씀에 따르면 1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니 은퇴 후 30년을 위해 1년 정도 투자해보심이 어떨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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