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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투자는 기술보다는 철학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요즘 유튜브를 보던 신문을 보던 들뜨게 만드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좋다. 배터리가 좋다. K 콘텐츠가 좋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어떤 정보에 배팅을 해야 할까요? 이건 기술적인 것일까요. 본인의 투자 철학이 필요한 걸까요?
박세익 작가는 리즈 펀드매니저 시절 선배 얘기를 얘로 들었어요. 아주 수익률이 좋은 선배인데 그 선배는 늘 애널리스트나 기업 영업맨들이 와서 주는 리포트를 일어서서 받고 고개 숙이고 인사를 했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짬이 차면 늘 본질을 게을리하는 법인데 작가는 그런 마음가짐을 경계하고 꾸준해야 함을 강조해요. 결국에는 그 꾸준함이 수익률로 직결되는 것이죠. 우린 그 꾸준함을 생활화하면서 본인의 투자철학을 강화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알기 위해서 인문학적 철학적 접근이 중요하고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목마름이 해소가 되는 것 같아요. 투자철학은 다른 말로 끈기 혹은 확신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가치를 오래도록 케리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풀어놓으셨어요.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위기에 대한 그의 복기!'입니다.
똑똑한 사람과 어리석은 자를 구별하는 방법은 실패를 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확인하면 알 수 있는 법이죠. 작가는 위기를 3가지로 정의하고 휘청거릴 때마다 역사적으로 남을만한 이벤트 때 주식시장을 복기하면서 대처해나갔습니다. 작년 코로나 19가 발발하고 전 세계를 휩슬고 전 세계가 패닉 속으로 빠진 그 시기 때 박세익 작가는 역사 속 위기 때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의연하게 대처했네요.
위기의 시기에 그리고 투자에 앞서 나의 모자람이 느껴질 때 꼭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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