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상가경매 (용인수지)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경매는 진흙탕에서 진주를 찾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번 물건은 경매 초보인 제가 봐도 너무 좋은데 꾼들이 보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ㅎㅎ 

 

대충 몇개 읽어보다가 말았습니다.  꾼들은 정보를 안주죠. 아주 기본적인 정보들만 남겨 놓고 돈이 되는 정보는 없습니다. 그래도 개중에는 열심히 임장 하시는 분들도 있고 뜻밖에 정보를 얻을 수도 있죠. 

 

 

사건번호 

 

2021타경 70020

 

 

네이버 검색 시

 

 

그래도 건질만한 정보는 2가지가 있네요. 

 

첫째,  이 사건은 103호인데 102호와 103호가 오픈되어서 구분 없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대출이 안될 수도 있다. <<< 은행이랑 상담사에게 추가적으로 알아봐야 하겠죠. 물론, 총알 준비되신 분들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호별 배치도

 

둘째,  102호와 통합하여 운영중이나 소유주가 달라서 보증금과 차임은 103호 만의 금액이라고 함 <<< 아주 좋은 정보죠. 13평에 150만 원이라 자리가 좋긴 좋은가 보네요. 

 

매각물건명세서

 

현재 이 물건은 2차 입찰이 22일에 있네요. 

사실 이 최저가 부근에서 낙찰이 되면 딱 좋을듯한데 경쟁은 심할것 같습니다. 저도 여력이 된다면 투자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거든요. 

 

우리경매 발췌

일단 제일 매력적인 포인트는 입지죠. 

 

동서남북에  아파드들이 마치 성처럼 상가들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에요. 

수요가 충만해서 왠만한 장사 해도 그럭저럭 살아볼 만해 보이지 않나요? 

 

 

의심스러울 수도 있을테니 네이버 로드뷰로 이 물건의 역사를 한번 볼까요?  카페가 네임도 없는데 2016년부터 현재까지 7년 차 장사를 하고 있네요. 이 정도면 월세수익은 무조건 가져가겠네 라는 생각이 들거라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네이버 로드뷰 : 딱반쪽

 

그리고 이에 더해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낙찰 후 102호랑 구분하는 벽 만들고 프렌차이즈 창업도 고려해 볼 수 있고요. 

 

낙찰받은 후에 좀 더 높은 가격으로 기존 102호 주인에게 되팔라고 할 수도 있겠고요. 

 

설득해서 나머지 반도 인수를 한다음에  월세 세팅을 하거나 혹은 프랜차이즈 창업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옵션이 많은 가게여서 더욱더 매력이 생기거든요. 

 

예를 들면 교촌치킨 같은 프렌차이즈도 생각해볼 수 있죠. 

교촌치킨

빌딩 세입자들이 거의 학원을 하고 있죠.  먹을만한 간식거리를 찾아 창업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고요 ㅎㅎ. 

 

학원이 많다.

 

본 건은 수익성 계산보다는 그냥 좋은물건이 있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초점을 두고 포스팅해봤어요.  

 

최저가로 매각시에는 5% 수익률이 보장이 되는 무려 대출 없이 말이죠. 지금은 대출 있으면 더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으니 크게 강조할 건 아니고요. 

 

월세로 150을 받는 것도 좋고 직접 프렌차이즈 세팅해서 월세는 은행에 주고 월 500 내외 수익을 가져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프랜차이즈 입점 가능 여부는 꼭 확인하셔야 하고요. 

 

요 물건 낙찰가는 낙찰되면 댓글로 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