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임차인 보증금 확인하는 방법

주끝 2022. 12.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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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경매 시  임차인 보증금 확인은 

 

매각 물건 명세서를 확인하면 대체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매 물건들을 여럿 보면 이런 것들이 등장합니다. 

 

보증금 미상.... 뭐냐 너....

 

이런 건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아래사진은 위 매각물건명세서의 물건입니다. 

 

22평이구요.  역삼과 선릉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각물건이 2갠데 1층은 진행되다 변경 됐고 

 

3층은 3억6천에 4차 입찰이 진행 중이에요. 

 

'요정도 가격이면 괜찮은데' 하면서 봤던 물건인데 쯥.... 

 

선순위 임차인은 있는데 보증금이 '미상' ! 불분명합니다.  있는지 없는지... 

 

삼경빌라 3층 301호~

 

이럴 땐 무조건 '발로 뛰어야 하... 

 

BUT, 부동산 실거래가시스템(국토교통부)을 이용해서 먼저 찾아보면 임장의 수고로움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오~ 좁혀진다.. 보증금

 

다행히~ 삼영빌라는 각 층에 2개의 호수가 있으니 위의 2건 중 하나가 301호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네이버와 다르게 정확한 전용면적 !  네이버는 면적 뻥튀기가 있죠(전용+공용). 

 

정부의 공공문서에는 그런 뻥튀기가 없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 2번째 페이지

 

따라서,  임장 나가기 전에 아 301호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보증금은 5억이구나! 

 

이 돈을 내놓지 않는 이상 끝나지 않는 싸움이 되겠구나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물건의 임차인은 수많은 패찰이후에 낙찰에 응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확정일자 X)... 

 

여로모로 낙찰자에겐 '보기에 좋은 떡'인거죠. 

 

매각물건명세서에 없는 내용은 이런식으로 '서치품'을 팔아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이전 포스팅에도 자주 언급했던 죽 쒀서 개 주는 '입찰 보증금' 날리는 일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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