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파스꾸찌(수원 권선구 금곡동) 수익률

주끝 2022. 12. 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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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상가경매 유트브를 보다가 

궁금해졌습니다.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오픈형 상가 였는데 낙찰자는 106호를 인수했을까? 

낙찰된 이후 상황이 궁금했고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봤습니다. 

 

상가투자자분들도 도움이 되실거라 믿으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pb-xmVLGPQ&t=1185s 

 

일단 이 사건은 낙찰이 되었습니다 . 

 

15억에 받았네요.  후... 

 

우리경매 발췌

 

그리고 지금(2022년 12월) 도 파스꾸찌가 영업을 하고 있어요.  윤정희 씨가 새로운 임대인을 상대로 계약을 하고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매각물건명세서

 

입지는 상업지역이라 술 약속 잡기 좋은 곳인것 같고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장사를 하고 있는 걸로 봐선 나쁘지 않게 매출을 일으키고 있지 않나 싶네요. 

 

입지와 본 물건 

 

재밌는 점은 낙찰자는 하기 빨간 부분만 인수를 했고 등기부등본상에서 주인을 확인해보니 한분이 아닌 두 분이 공동으로 등재되어 있네요.  요즘에 공동투자 많이 하는데 이것도 그런 케이스인 것 같네요. 

 

사실 파스꾸찌가 영업을 하는 부분은 빨간부분외에도 106호가 포함되어 있고 이 부분이 빠져있는 오픈 상가경매라 은행에서 담보 목적물로 안 받아 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 부분이 사실 궁금했고 그래서 확인해보니 3억 6천만 원을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일으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낙찰가 대비 25%). 

 

아... 대출을 받긴 받을 수 있구나... 

 

오픈상가경매 시 이 부분은 실제 은행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 맞는것 같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감정가 대비 70% 혹은 낙찰가 대비 80%는 절대 나올 수는 없다는 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네요. 

 

이 물건의 낙찰자들의 실투자금액은 11억4천 정도 되고 한분이 대출을 3억 6천 일으켰으니 월세는 6:4 정도로 나눠서 가질 수 있겠죠. 물론, 부부일가능성도 큽니다. 

 

일단 낙찰받은 물건만 봤을때 이 두 분이 가져갈 몫은 월세의 3/4입니다. 공동임대인이 106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표로 좀 만들어봤어요. 

 

월 수익이 250이라.... 

 

대충 수익률

 

파스꾸찌는 4개 호를 사용하고 있고 1개 호에 150만원씩 월세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입니다. 

 

이자는 6%로 계산했구요. 

 

대출을 제외하고나서도 10억 이상을 투자했는데 월 250이 나오는 상가 

 

괜찮은 투자였을까요? 

106호와 107호 임대인이 다르다..

 

 

파스꾸찌의 공동 임대인인 106호 주인은 '본죽 도시락'에서도 월세를 받고 있을 텐데요.  월 이자내기도 빠듯한 상황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근저당이 10억 정도 있는데 6% 이자라면 파스꾸지와 본죽 도시락에서 나오는 월세를 고스란히 이자로 내면서 월급쟁이라면 월급도 이자상환에 써야 하는 상황이지 싶은데요. 

 

 

제가 봤을땐 금리가 높아지는 이 시점에 무리한 투자가 아닌가 싶네요. 

배당 혹은 은행 이자로도 3.5%~6% 정도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전 발품을 안 팔아 모르겠지만 월세를 800~1000 정도를 받는다면 5%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쉽지 않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낙찰가를 통해서 이 상권 평당 가격을 확인해 봤습니다. 

 

 

평당 3,500만원 (106호 매입가의 절반, 낙찰가 적용한 금액) 

월세 150가정시 

5% 수익률 

 

 

호수마다 평균 3억8천정도 한다는 것인데요. 

유닛 4개를 합쳐놓은 파스꾸찌 매장의 매입가격은 15억 정도가 적정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물건이 공동소유에서 단일소유자가 되기에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이 부분은 금리가 좀 낮아져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네요. 두 소유자 모두 이자에 대한 부담이 많을것 같습니다.  

좋아보이는 물건과 좋은 물건은 다릅니다. 

 

괜찮은 물건을 '싼' 가격에 사는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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