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정국이지만 요즘 주식시장도 활황이고 침체된 조선업 시장에 반가운 소식도 있어서 분위기가 업↑업↑ 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이 분위기에 맞는 종목을 하나 분석해 보았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린 기업들이 거의 다 브랜드 값하고 시총이 높은 것들이었는데 요번에 분석한 기업은 시총 1000억이 넘지 않는 그래서 가치투자자들과의 입맛에 맛는 종목이라 생각이 들어요. 동성화학이라는 업체 입니다 많이 생소하실텐데 저는 이 기업은 작년 초부터 관심종목으로 찜하고 보고 있었어요. ><
BCG 그룹에서 만든 4개의 기업형을 보면 '스타', '소(캐시카우)', '물음표', '개' 이렇게 4개 영역으로 나누는데 동성화학은 이중에서 '캐시카우' 영역에 자리한 기업이었어요. 성장성 있는 시장은 아니지만 시장 점유를 꽤 하고 있어서 꾸준한 현금흐름을 가져가고 있었죠. 배당 소소히 받고 저축하듯이 사들이면 장래에는 일정수준의 수익을 '무조건' 안겨주는 수식이겠구나 싶었죠. 하지만, 뭔가 하나가 부족한거죠. 이 주식을 살만큼 미래의 성장의 유인이 딱히 없다고 생각했는데 두둥~
LNG 선을 카타르로 부터 무려 100척을 수주 받았다는 소식이~ '할렐루야'. 요 호재로 '소(캐시카우)'에서 '스타'로 등급 상승 가능합니다. !!!! LNG 선을 건조하는 조선업계가 조금씩 회복을 하고 용접을 많이 할테니 용접재료주도 많이 오를 것이고 쇠떵이 많이 쓰니 당연히 포스코 같은 철강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러모로 한국경제에 호재가 아닐 수 없죠. 거의 모든 산업이 LNG 선 수주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기에 최소 3년간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 특히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두 업체가 있죠. '한국 카본'과 '동성 화인텍' 이 두업체가 LNG 선의 LNG 보관 탱크를 만듭니다. '한국 카본은' 그 중 '트리플렉스'라는 LNG 보관 탱크의 벽을 구성하는 제품을 '유일'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 자재를 동성 화인텍도 쓰고 있구요. 그리고 제가 오늘 얘기 하고 싶은 동성화학은 바로 이 동성 화인텍과 같은 지주사를 둔 시스타 컴퍼니라는것이죠. 이 둘의 연관성은 사업보고서에서도 확인이 가능해요.
LNG선박용 단열재, LNG탱크터미널 파이프라인 보냉재. 요런 단어들 보이시죠. 형이 LNG 탱크 만들면 동생이 자재를 공급하는 모양새입니다. 매출액 대비해서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늘어나겠다는 합리적인 추측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회로를 돌려보자면 한 3년 동안은 꾸준한 매출이 LNG 선에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배 한척 당 대략 2500억 수준
LNG 탱크 대략 150~200억 수준
100대 수주
한국 카본 매출액 3500~2700억대
위의 정보들을 취합해서 계산해보면 3년정도 매출흐름이 지속적으로 나올것이라는 짐작을 가능케 합니다.
두번째로 저유가로 인해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출은 올랐는데 원가는 그대로 인것을 확인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분기 YOY 영업이익 84%향상, 당기순이익 73% 향상을 이루었네요. >< 그리고 영업이익률은 12%>17%, 당기순이익은 8%>13% 의 향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트랜드가 2020년에 지속이 될거라 생각이 되구요. 지난 3~4년의 유가흐름속에서도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이익도 견고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2번째 이유로 인해 본업인 폴리우레탄 폼 실적도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신발은 소비재이다보니 년도별로 계속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사업보고서를 보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신발업계 브랜드 순위, 트랜드 등 각종 통계 확인 할 수 있어요. 꾸준한것보다 좋은것은 없지요. ㅎㅎ
위의 계산은 2019년 초반에 했던 거에요. ROE(자기자본수익률)가 더 높아져서 내재가치도 더 높아졌어요. 현재 주가 대비해서 더 오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래 지켜봤으니 이제 사귀여 봐도 좋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공감하신다면 '좋아요; 한번 눌러주세요. 제가 큰 힘이 됩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