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속성(김승호)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배터리전쟁을 읽으면서 간간히 돈의 속성도 읽었어요. 돈의 속성은 큰 호흡으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김승호작가(?) 아니 회장님의 일기를 모아 만든 단편집이기에 옆에 두고 그때그때 꺼내 읽기 좋은 것 같아요. 돈에 관한 철학은 이미 나름 정립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고 가끔 격려와 공감을 받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읽으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차례에서 제가 주관적으로 뽑은것들만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회사에도 인격을 부여하죠. 돈도 인격을 부여합니다. 이런 생각에 근저에는 돈에 대한 존중이 깔려 있어요. 돈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안 가겠죠 그럼. 반대로 돈을 존중하고 아끼는 사람은 돈이 찾아가는 거죠. 돈이 주인을 택한다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는 돈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한 것 같네요. 

 

 

첫째, 잘안다

회사를 젤 잘 아는 사람이 누굴까요? 직원을 아닐 겁니다 ㅎㅎ. 네, 바로 사장님이죠. 좀 경영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자면 '경영자'겠죠. 이 사람만큼 회사를 알고 그 회사의 미래를 아는 것 이게 주식으로 수익 내는 사람들의 근본이죠. 

 

둘째, 돈의 질이 좋다. 

대충 감이 오실 테지만 어디 빠져나갈 돈이 아니라 뚝심 있게 한 곳에 머무를 수 있는 돈. 즉, 장기투자가 쌉 가능한돈이라는 거죠. 

 

셋째, 싸게 산다. 

전 개인적으로 이 3번째가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절제해야 하거든요. 쉽지 않습니다. 식욕, 수면욕, 그리고 주식욕 이 3가지 중 주식투자자들이 젤 참기 힘든 게 주식욕입니다. 첫째, 둘째 조건이 맞아도 셋째가 어긋나 버리면 수익내기 쉽지 않습니다. 노동에서 중요한 건 진급, 투자에서 중요한건 수익극대화! 

 

 

종잣돈 느~~므 중요하죠. 그래도 천리길은 한걸음부터 '1억의 1/10인 천만 원부터 모으자' 저라면 계속 적립식으로 1등 주식을 사모을 것 같아요. 김승호 회장님이 말씀하신 복리의 중요성을 아느냐 모르냐도 종잣돈 만드는 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10억을 벌었다면 1/4인 2,500만 원 소득 수준으로 살라는 말이에요. 숫자로 이렇게 딱 얘기해 주는 것 너무 선명하고 구체적이라 좋아합니다. 이에 따라 세부적으로 계획하고 소비 수준을 조절할 수 있고 결국 소비수준을 높이고 싶으면 더 벌어야 하니 결국은 아낄 수밖에 없는 소득의 폐쇄루트를 만들게 되는 거죠.  

 

 

끝으로 200쇄 기념 개정 증보판에서  추가된 내용에서 발췌했어요. 이 30개 질문에서 80% 이상 '그렇다'를 대답한 독자면 인생을 부자로 끝마칠 수 있다고 김승호 회장님은 확신하셨어요. 저는 70%가 조금 넘네요.  10%를 채우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이 파트는 사서 읽어보시길 추천할게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