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피부벽이 두꺼워지는 것 같네요. 이 책 표지를 딱 보는 순간 든 생각!
'그래서 보증금이랑 임대료는 얼마고 어떻게 스타벅스의 임대인이 될수 있는데?'
딱 이게다네요. 책을 넘기는 속도가 제 눈보다 빨랐어요 ㅎㅎ.
보증금이랑 임대료 그리고 얼마나 대출을 해야 하고 내 자본을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이 기본을 알고 '어떻게' 스타벅스 입지를 발굴하고 어떤 단계에서 그 비밀조직인 스타벅스 점포 개설팀과 접촉? 협상? 신청?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기대했죠.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2280005
그래도 칭찬할건 기자들의 근성이에요.
대한민국 모든 스타벅스의 등기부를 떼서 데이터를 정리하고 재밌는 비교거리를 만들고 믿을 만한 수치를 보여줬어요.
등기부 때는데 200만 원 정도 들었다네요. 다 떠나서 대한민국 아니 세계 1등 프랜차이즈 커피에 대한 해부를 진지하게 했다는 점에
서 그 어떤 상업부동산 분석보다 뛰어난 업적이었다 평가하고 싶어요.
굳이 좋은 정보를 왜 알려줍니까 ㅎㅎ. 좋은 정보면 숨겨야죠. 블로그 수익이 100만원이든 1000만 원이든 그 사람이 어떤 '주제'로 그
돈을 벌었단 얘긴 그 어떤 매체에서도 안알려주거든요.
근데 이 책은 제 기대를 100% 채워주진 못했지만 반정도는 채워줬어요.
읽으면서 계산해보고 그리고 네이버지도에서 어떻게 생겨먹었나 찾아보는 게 페이지 중간중간 재미요소였죠.
아래사진은 네이버지도에서 캡쳐한 양평 DTR점이에요. 스카이벨류라는 전문 부동산 개발자 소위 부동산꾼이 소유하고 있어요. 다른
곳도 4개나 개발했는데 여긴 보유중이에요. 이런 곳은 개발사라도 바로 시세차익 주고 안 팔겠죠ㅎㅎ.
꾼들 아니고선 자본가 아니고선 스타벅스건물주 되기 힘들죠. 그래도 책 읽고 배울 건 분명히 있어요!
이 글을 통해서 제가 수익관련해서 또 얘기할 부분은 없을 것 같고 책을 통해서 부동산 공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데 그중에 딱 2
개만 맞보기로~
하나는 전국 지역별 임대료!
지역별로 어느 정도 업엔 다운이 있어요. 그래도 크아~ 한 달 1000만 원은 훌쩍 넘는 수준이에요. 상상만 해도 좋죠. 하나 있으면 놀고 먹
겠다. 애 3 정도는 키우겠다. 느낌이죠.
두 번째는 개인과 법인과 세율비교!
요건 단순 비교보단 법인설립으로 인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같이 나오니 책을 보면서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 그 많은 연예인
들이 법인회사를 만들어서 사업을 할까요? 복잡하다 복잡하다 해도 결국 수싸움에서 이길 수밖에 없으니 하는 거겠죠 ㅎㅎ...
결론적으로 두 기자님을 의 막노동 확실히 읽을 값어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아쉬운 점은 현황을 알겠지만 현실에 응용하는 건
본인의 몫이라는 거 결국 '입지'인데 입지를 결정하는 요소들에 대한 각진 탐구는 개인의 영역으로 남겨 놓았네요.
그 부분은 어쩌면 임장(현장 돌아보기)을 통한 발품팔이를 통한 현지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로금리시대에 '하정우'씨처럼 레버리지 잘 일으켜서 사고팔고 잘한 것도 연예인의 관점이 아닌... 아... 연예인 관점 넣어야죠
고럼고럼!
어디 가도 연예인 DC 다 있잖아요? 요즘엔 없나?
중소기업 다닐 때 그 회사에 아기용품 브랜드가 있었는데 철 지난 코미디언 와이프가 애기 용품 거저 달라고 ㅋㅋ
7년 전 얘기니까 요즘도 있겠죠? ㅎㅎ
확실히 제가 비연예인이다 보니까 하정우 씨가 화곡 DT점 매입 당시 은행에서 얼마나 대출을 받았는지(연예인 DC+)가
너무 궁금하긴해요. 책 속에 연예인들의 스타벅스 투자기도 드문드문 있으니 심심치 않게 읽으실 것 같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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