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2023년 2월에 경매분석글을 올린 이후로 처음 올리네요. 2월이면 퇴직 중인 기간이라 회사에서 분석해서 올렸던 것 같네요. 중개사시험도 끝났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내용 + 저의 요즘 생각을 잘 곁들여서 좋은 내용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경매분석에 앞서 현재 시장을 간략하게 짚고 넘어 가고 싶은데요.
자산시장 전체가 시황이 좋지 않죠. 주식이야 불황을 슬그머니 타고 오르면서 오르는데 부동산은 순환주기가 아무래도 좀 더 길 수밖에 없고 그 진폭도 더 큽니다.
부동산 PF대출 위기 + 고금리 시대로의 전환
서민경제를 더 힘들게 하고 있죠. 부동산 대출완화를 통해 건설사에게 어느 정도 현금흐름을 만들어주었고 그로 인해 잠시 부동산 가격이 올랐었죠. 정부차원에서도 총선이 다가오고 있고 부동산 가격을 적정 수준에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은데요. 넘쳐나는 미분양에 고금리 그리고 경기불황 불황의 바닥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나 무주택자나 신중한 선택이 더 절실해지는 시기라고 강조 드리고 싶네요.
그럼 분석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사건번호 2022타경 112763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3번 유찰되고 호가(네이버가격)에 다가왔네요.
2)매각물건명세서
최선순위 근저당권이 5월 29일이고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네요.
배당요구를 안한걸로 봐선 물건 인수하려고 할 것 같고요.
보증금 정보는 왜 없을까요?
보증금은 16억이네요.
그럼 근저당+ 전세금 16억해서 30억 정도가 이 물건의 가치가 될 것 같은데 조금 찾아보니 2020년에 29층이 매매계약이 있네요.
3)결론
주변 상권, 교통 그리고 교육은 언급할 건 없을것 같아요. 대기업 맞벌이 부부들이 꿈꿀 수 있는 최대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투자의 효용은 개인마다 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똑같은 포트폴리오라도 수익률은 달라집니다.
내가 좀 여유가 있다싶으면 1~2억 더 쓰고 호가로 사는 것이고
나는 좀 더 밑에서 잡고 싶다고 하면 1번 더 유찰될때까지 기다리겠죠.
오늘 매각이 될지 안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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