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기업은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Saas기업의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rule of 40입니다. 매출성장성과 영업마진이 40%가 넘으면 합격점입니다. 스타드업에는 생존조건 제시되곤 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40의 규칙'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을 토대로 40의 규칙을 구해봤습니다. TSMC는 서비스기업은 아니지만 놀라운 수치를 보여줘서 넣어봤습니다.
Company | Revenue Growth | Operating Margin | Rule of 40 |
TSMC | 38.8 | 49.0 | 87.8 |
Microsoft | 12.0 | 45.5 | 57.5 |
Meta | 21.0 | 27.3 | 48.3 |
Alphabet | 14.0 | 32.0 | 46.0 |
Netflix | 16.0 | 22.2 | 38.2 |
Palantir | 36.0 | 1.0 | 37.0 |
Amazon | 11.0 | 10.8 | 21.8 |
Tesla | 2.0 | 6.2 | 8.2 |
Palantir: Adjusted Operating Margin을 사용한 81% → GAAP 기준으로 37% (큰 차이 발생)
TSMC: 높은 매출 성장률 덕분에 Rule of 40 87.8로 매우 높음
Netflix: 성장세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TSMC나 Microsoft보다는 낮음
요약
- Palantir의 원래 발표한 81%는 Adjusted 기준이라, GAAP 기준으로 비교하면 실제는 37%로 낮아짐.
- TSMC가 가장 높은 Rule of 40을 기록, 기술 업계에서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 동시 확보.
- Microsoft, Google, Netflix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
- Tesla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모두 낮아 Rule of 40 기준으로는 다소 부진.
투자의 묘는 성과지표가 나지 않을때 그 가능성의 크기를 판단하고 투자를 할 때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40의 규칙에 합격한 기업들은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반면에 이미 흔해져 버린 성장성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팔란티어는 이번 2024년 4분기 실적 자료에서 40의 법칙을 81%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럼 더 커질 수 있는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지구상 어떤 기업도 따라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하고 있는 엘론머스크의 테슬라는 40의 규칙을 적용하면 건전성이 의심되는 수준입니다. 40의 법칙은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지만, 모든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재무적 건전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투자하는 기업들의 40의 법칙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한국기업들도 좀 포함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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